황치엽 회장 "불용재고·1원낙찰, 제약 협조가 관건"
- 이탁순
- 2012-11-02 06: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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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회전기일·카드수수료 문제도 해결책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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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은 1일 향후 회무 방향을 불용재고 척결, 카드수수료 인하, 유통질서 확립에 있다며 제약업계 공조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먼저 불용재고약 청산을 위해 제약업계에 협조를 당부했다. 도협 집계 결과, 회원사들이 떠안은 불용재고약 규모가 약 150억원이라는 설명이다.
황 회장은 "회원사들이 연간 총 매출 중 상당부분을 불용재고로 손실을 입고 있는 만큼 기준을 세우고 제약협회에 협조를 구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또 향후 초저가 낙찰을 비롯한 병원 회전기일, 비정상적 유통을 바로잡기 위해 제약사와 연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회전기일의 경우 12개월 이상인 병원까지 있는 상황에서 도매업체들은 물론 제약사 역시도 자금 유동성에 타격이 있다는 점에 공감을 하고 있는 만큼 제약업계와 함께 회전기일 단축에 대해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병원회전기일이 단축된다면 도매업체는 물론 제약사들 역시 빠른 수금이 가능해져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트인다는 것이다.
이어 국공립시장에서 1원 낙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증 평가제도 등을 도입해 비정상적 유통 행위를 행하는 도매업체에 대한 패널티 부여도 계획중에 있다고 황 회장은 전했다.
카드수수료 문제도 당면과제라고 황 회장은 밝혔다. 그는 "롯데카드를 비롯해 몇몇 카드사와 접촉중에 있다. 수요가 발생하면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카드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현 수수료 2.5~3% 수준에서 2% 미만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회장은 "협회가 이후에 펼쳐나갈 사업의 상당부분에 있어 제약협회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필요할 경우 개별 제약사 또는 제약협회와의 MOU를 통해 제약업계와 도매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연구하고 회무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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