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간암치료 표준될까…이노셀, 3상완료
- 이탁순
- 2012-11-29 09: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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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명 간암환자 대상 임상완료...제4의 암 표준치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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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셀(대표 한상흥)은 2008년부터 진행된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3상 임상시험이 최종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노셀은 2008년 6월부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산병원, 고대구로병원과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임상시험으로는 드물게 230명의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2년간의 추적관찰까지 최종 완료했다. 임상시험은 1~2기의 초기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종괴제거술(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고주파 절제술 또는 수술적 절제술)이후 전신적 항암치료제로서 '이뮨셀-엘씨'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기존의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와 더불어 면역세포치료가 제4의 암 표준치료로 정립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국내 간암환자의 경우 80% 이상이 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장기간의 간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 치료방법 선택에도 큰 걸림돌이 된다. 하지만 이뮨셀-엘씨는 환자의 혈액을 이용해 제조되는 면역세포치료제로 적용대상이 광범위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상흥 대표는 "지난 8월 모회사인 녹십자와 이뮨셀-엘씨의 간암 판권계약을 통해 녹십자에서 판매 및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3상 임상시험의 자료를 분석한 후 최종 결과가 도출되면 녹십자의 영업력과 이노셀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상시험을 진행한 병원이 모두 대형 종합병원으로, 국내 간암환자의 절반이상이 해당병원에서 수술 및 초기치료를 진행하므로 임상의사들의 이뮨셀-엘씨 치료 경험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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