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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2회 전문약사 시험, 정부 고시로 교육기관 발표"

  • 정흥준
  • 2024-06-22 22:02:09
  • 한국병원약사회 기자간담회서 하반기 사업 소개
  • 복지부와 수련교육기관 지정 협의...단체 위임 없을 듯
  • "법정인력기준 개선 중점 과제...국회와도 활발 소통"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가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을 선정하는 업무를 단체에 위임하지 않고 직접 고시를 통해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병원약사회 등이 포함된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수련교육기관 심사 기준과 선정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병원약사회는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중점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오는 12월 21일 예정된 2회 국가 전문약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련교육기관 지정과 관련해서는 약무정책과와 협의하고 있다.

황보영 홍보 부회장은 “앞으로는 응시 특례가 부여되는 민간자격시험 합격 약사가 아니더라도 신규 응시자가 시험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한 수련교육기관 지정을 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아직 세부내용 확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문약사 자격인정 규칙에서 수련교육기관은 ‘전문과목별 직무 역량 및 업무 수행 능력을 고려해 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기관’으로 명시돼있다. 따라서 복지부는 수련교육기관을 지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심사, 선정 등을 위탁할 가능성도 언급됐으나 추가로 고시 개정이 필요해 직접 고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또 병원약사회는 22개 국회에서 법정인력기준 개선, 마약류 전담인력과 환자안전전담인력 배치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싣는다.

황 부회장은 “이영희 전 병원약사회장을 상임고문으로 모셨다. 약사 법정인력 기준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맡고 있다”면서 “의료기관별 종별 지역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TF를 구성해 현장 목소리를 잘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윤 의원실과도 약사법정인력 기준 개선, 마약류 전담인력 기준과 배치, 다학제 활동에 대한 지원, 의료기관 환자안전전담인력 배치 등 다양한 내용을 긴밀히 협의 중이다. 자문위에 참여해 의견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약사 이직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관련 연구결과는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강화를 주제로 1400여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또 중국 약사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는데 미국병원약사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병원약사회장은 “베이징종합의학학회 약학분회 린양 회장과 교류회를 진행했다. 또 이번에 한국에 와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고 춘계학술대회 참관까지 함께 했다”면서 해외 약사들과의 소통 확대를 강조했다.

강진숙 학술 부회장은 “미국 병원약사회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연말 추계학술대회에는 미국 병원약사회 추천을 받아 해외 연자도 초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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