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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이사장 경선 방식 선출 폐지…투명경영 앞장

  • 가인호
  • 2013-02-27 17:01:45
  • 요약
  • 68회 정기총회 예산 64억 확정...1원낙찰 등 유통질서 확립 주력

제약협회는 27일 6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제약협회 이사장은 경선 없이 추대방식을 통해 선출된다. 협회가 이사장 선출과 관련한 정관개정을 통해 이사장을 50여곳의 제약사가 참여하는 이사회가 아닌 이사장단사에서 선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제약협회는 27일 협회 강당에서 68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정관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올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이경호 회장은 "지난해 일괄약가인하로 제약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약사들이 힘을 모이 위기를 극복했다"며 "올해 제약협회는 유통질서 확립과 리베이트 근절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협회차원에서 입찰시장 초저가낙찰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문란한 유통질서가 잡혀가고 있어 희망을 주고 있다"며 "1원낙찰 근절과 투명경영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약업계 글로벌 경영 지원과 새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약가제도 등 현안에 대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총회서는 정관 개정에 따라 기존 이사회서 선출했던 이사장은 향후 이사장단회의서 선출키로 했다.

협회가 윤석근 이사장 선출과 관련한 후유증을 겪으면서 선출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차기 이사장 선출의 경우 이사회서 부이사장을 선출해 이사장단을 구성하고 이사장은 이사장단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와함께 ▲신약개발 ▲해외진출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제약산업 지속성장 및 위상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공정경쟁질서 확립에 주력하기로 했다. 입찰질서 확립을 위해 국가계약법, 약사법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규약 애내 홍보 및 대외 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약가제도 개선을 위해 ▲보험약제급여 상환제도 개선 ▲신약 등재제도 개선 ▲사용량약가연동제 개선 ▲기초 필수의약품 원활한 공급 도모 등을 추진한다.

신약개발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위해서는 혁신형 기업 R&D 지원 확대요청, 임상시험 수탁기관 자율등록제 시행을 통한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 등에 나서게 된다.

협회는 또한 전년대비 5.7%가 증가한 64억 2800여만원(일반 회계 52억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협회 총회에 이례적으로 의사협회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노환규 의협 회장은 이날 제약계와 의료계 상생을 강조하면업 갈등구도를 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복지부장관 표창=종근당 나성범 이사, 동국제약 구본진 부장, 서울제약 서동철 부장, 신풍제약 임윤택 부장, 국제약품 장경원 차장, 제일약품 진성환 차장.

▲제약협회장 표창=동아제약 방미영 부장, SK케미칼 김성우 부장, 한림제약 최천옥 부장, 안국약품 이은영 차장, 조아제약 최문희 차장, 광동제약 이성환 과장, 보령제약 김태훈 과장, CJ제일제당 김현경 대리, JW중외제약 강용기 대리, 제약협회 한효종.

▲제약협회장 감사장=일간보사 김영주 국장, 현대건강신문 여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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