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파워블로거 탄생…"건강 메신저로"
- 이혜경
- 2013-03-14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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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부터 네이버 블로그 운영...일주일 4~5번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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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약사가 나왔다.
네이버가 3월 초 발표한 '2012 파워블로그' 명단에 부산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김정환 약사의 '약국에서 온 편지(http://iicah.blog.me)' 블로그가 포함된 것이다.
'약국에서 온 편지'는 파워블로그 선정 뿐 아니라, 최근 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가 주최하는 '제4회 2013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개인부문 'TOP 100'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인터넷을 통해 건강상식, 의약품 정보 등을 검색하던 김 약사는 잘못된 정보가 온라인에 떠도는 것을 보고, 사실을 짚어주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의 입장에서 일반인들이 잘못된 의약품 상식을 접하는걸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이다.
김 약사는 "약에 대한 오해도 짚어주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자는 차원에서 블로그 문을 열었다"며 "일주일에 4~5개의 건강상식과 함께 개인적인 이야기를 올렸을 뿐인데 최근 파워블로그로 선정돼 놀랐다"고 말했다.
약사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파워블로그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파워블로그로 선정된 만큼, 김 약사는 약사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약국에서 온 편지는 약사가 국민들과 소통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다"며 "약사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책임감을 느끼면서 글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로서 국민들에게 조금 더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도구로 블로그가 활용되고 있다는 얘기다.

이미 '약사가 말하는 대한민국 약의 비밀', '약 사용 설명서' 책을 집필한 바 있는 김 약사는 최근 일반 건강상식을 다룬 책 한 권을 또 다시 집필중이다.
김 약사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좋지만 책 집필은 또 다른 느낌"이라며 "블로그 세상 밖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소통하기 위해 책을 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약사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거나,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약사들에게 "동네약국에서 이야기를 나누 듯 쉽고 재밌게 글을 쓰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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