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품목 판매 화상투약기 설치한 약국 등장
- 강신국
- 2013-05-03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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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역 A약국, 서비스 개시...일반약 50품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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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약사사회에서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원격화상투약기가 약국에 설치돼 실제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약사사회에 치열한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인천지역 A약국에 원격화상 투약기가 설치돼 서비스에 들어갔다.
원격화상투약기는 자동판매기에 설치된 화면으로 약사가 상담 후 약사가 지정한 약을 구매한 뒤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품목은 해열소염진통제 종합감기약, 피임약, 연고, 멀미약, 파스 근이완제 등 50여 품목으로 웬만한 일반약은 모두 포함돼 있다.
업체 홍보 자료를 보면 원격화상투약기는 별도의 약사 상담팀이 운영되고 365일 24시간 약사 상담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화상 통화시 약사모습과 약사면허증을 전면 모니터에 표시하고 모든 영상과 음성통화 내역은 자동 저장된다.
화상투약기를 설치한 약사는 "약 두 달정도 운영을 하고 있는데 환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찬반양론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전했다.
이 약국는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원격화상투약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약사회도 지난해 9월 원격화상투약기 도입 쟁점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고 여론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당시 원격화상투약기 도입에 찬성하는 약사들은 ▲심야시간대, 공휴일 약국접근성 획기적 개선 ▲약사의 당번약국 운영부담과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삶의 질 향상 ▲편의점 판매 품목의 확대시도 및 판매장소 확대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 의견을 가진 약사들은 ▲약사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대면 상담에 역행하는 발상 ▲편의점 판매 품목 확대 빌미 제공 ▲제3자에 의해 운영될 가능성 ▲원격진료 전자처방 약 택배발송 추진의 단초 ▲동네약국 몰락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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