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OTC 판매대행 순항…외자·국내사와 잇딴 제휴
- 가인호
- 2013-06-19 0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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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영업부 체질개선한 온라인팜, 새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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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온라인팜은 출범당시만해도 회사 약국영업의 적자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비쳐져 성공 가능성을 놓고 시각이 엇갈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OTC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국적사와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한미 온라인팜과 판매계약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점에서 'OTC마케팅의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온라인팜은 MSD, 휴온스, JVM에 이어 씨제이제일제당, 사노피아벤티스, JW중외신약 등과 OTC 판매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조직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각 제약사의 OTC를 온라인팜에서 마케팅을 전담하는 형태의 제휴 계약이다.
MSD와는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분류가 변경된 항히스타민제 '클라리틴'을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전담 판매하고 있으며, 휴온스와는 일반약 '알룬(비만치료제)', '헤모라민(철분제)' 등을 온라인팜에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약국 자동조제기 시장 1위 기업인 제이브이엠(JVM 대표 이용희)과 자동 조제 시스템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제이브이엠이 보유한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 일체를 온라인팜이 독점 공급받아 전국 약국에 판매하고 있다.
사노피의 경우 영양제 관련 품목에 대한 판매대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외신약과 씨제이와도 OTC품목 판매제휴를 통해 조만간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국적사와, 국내상위제약, 자동조제기 업체 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온라인팜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미 관계자는 "씨제이, 사노피, 중외 등과는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과 판매 제휴 계약이 기정 사실화 되면서 온라인팜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는 분석이다.
온라인팜은 이들 제약사 이외에도 하반기이후 일반약 마케팅이 취약한 국내외 제약사들과도 판매 제휴를 진행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의 새 OTC 영업조직과 일반약 매출 확대를 원하는 제약사들의 니드가 맞아떨어지면서 '새 마케팅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판매대행을 의뢰하는 제약사 입장에서도 영업조직을 새롭게 구축하지 않아도 되고 마케팅 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온라인팜과의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한미약품의 새로운 마케팅 조직인 온라인팜은 향후 회사의 외형확대에도 상당부문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온라인팜은 한미약품 약국영업부를 분사시켜 2012년 4월 출범한 약국 영업 마케팅 전문회사로 200여명의 영업사원이 전국 1만5000여 약국을 직거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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