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웨일즈 후폭풍 불 것"…불안감 증폭
- 이탁순
- 2013-09-05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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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탁업체 추가조사설..."불똥 어디로 튈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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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웨일즈제약과 위수탁 관계에 있었던 제약사들은 보건당국의 추가조사가 나올까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5일 한 제약회사 공장 관계자는 "웨일즈제약과 관련된 기획실사가 곧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현장에 퍼지고 있다"며 "듣기로는 포장까지 전 과정을 위탁 제조한 제약사를 대상으로 제조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생산 현장에서는 30군데 정도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웨일즈제약은 생산비용 절감 차원에서 많은 제약사들과 위수탁 관계를 맺고 판매활동을 펼쳐왔다.
수탁사가 생산과정에서 유통기한을 조작할 가능성은 낮지만, 웨일즈와 관계된 제약사들은 조사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하지만 위수탁 회사를 상대로 추가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은 소문으로만 그칠 가능성이 높다.
웨일즈제약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인식약처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는 "현재 웨일즈제약 조사도 버거운 상태"라며 "어디서 그런 소문들이 나도는지 궁금하다"고 의아해했다.
웨일즈제약 조사와 관련한 제약업계의 불안감은 계속해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특히 전품목 회수 조치에 회사의 존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수탁사들은 위탁생산과 관련된 잔액 결제를 서두르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 조사가 나온다면 현 정부의 강력한 식·의약품 안전 정책을 감안할 때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불확실한 소문에도 반응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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