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리베이트 자정결의…"이번엔 뿌리뽑자"
- 영상뉴스팀
- 2014-07-23 18: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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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윤리헌장 선포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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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멘트] 조순태 이사장(한국제약협회):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서 제1호 안건인 한국제약협회 기업윤리헌장 채택의 건은 승인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리베이트 근절을 다짐하는 윤리경영 선포식이 오늘(23일) 오후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한국제약협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리베이트 추방의지를 담은 기업윤리헌장을 채택·선포했습니다.
선포된 윤리헌장은 공정경쟁과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 적극적인 R&D 투자,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공급 등 7개 항목에 대한 실천과제를 담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박구서 위원장(한국제약협회 윤리위원회): "우리는 사회의 요구에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의약품 유통과정에서 모든 불법부당거래를 추방하고 보건의료전문가와의 협력관계 시 윤리성과 투명성에 기초해 유지 발전시켜 나간다."
[현장멘트] 이경호 회장(한국제약협회): "우리는 윤리경영을 완전히 뿌리 내려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반드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제약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모아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리베이트 약가연동제와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더해 7월부터 리베이트 약제급여 정지 및 삭제법이 도입된 현실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간 투명하고 공정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정부 당국에 신뢰를 주기에는 여전히 미흡했고 그 결과 오늘과 같은 상황이 초래됐는가하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그렇다고 정부에 대한 원망과 또 다른 핑계로 현실을 부정하거나 국내 제약산업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를 외면할 수만은 없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도 제약업계의 자정노력을 치하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의 성장을 당부했습니다.
[현장멘트] 김춘진 위원장(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반드시 윤리경영이 필요하지만 내부에서 이러한 윤리경영의 욕구가 생기고 또 자정작업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 다음에 강력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현장멘트] 정승 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 "오늘 제약협회 윤리경영 선포는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하는 것으로서 매우 의미가 큽니다. 오늘 선포되는 윤리경영을 실천한다면 국내외적으로 더 큰 신뢰를 얻을 것으로 믿습니다."
[현장멘트] 권덕철 실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오늘 행사 참석 의미가 이 자리에 모인 CEO들께서 앞으로 리베이트 근절의 밑거름을 형성하겠다는 의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간에는 불법적인 리베이트가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리베이트는 결코 나쁜 얘기만은 아닙니다. 그런데 불법이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제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이 여의치 않습니다. 쌍벌제가 도입이 되면서 상당부분 유인행위가 없어졌지만 여전히 음성적으로 진행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뿌리 뽑아야 되는데 그것을 제도적으로만 푸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런 윤리경영 선포를 통해 업계의 자정노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오늘 행사는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정승 식약처장,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윤배 동아ST 부회장,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김광호 아큐젠 사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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