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용산서 한약사 해결 촉구 1인시위...9일부터 시작
- 정흥준
- 2024-09-04 20:39: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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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긴급지부장회의서 결정...이달 30일까지 릴레이로
- 전국 약국에 QR코드 담긴 한약사 관련 홍보물 배포
-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도 법률검토 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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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1일 결의대회 현장에서 시도지부장회의를 소집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어제(4일) 오후 긴급으로 열린 회의에서 지부장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약사회와 시도지부가 함께 하는 1인 시위는 오는 9일부터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릴레이로 이뤄진다.
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작년 국정감사에서 항히스타민제와 경구피임약은 한약사 업무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얘기했지만 지금까지 관련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면서 “대통령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취지로 용산으로 결정했고, 행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행법상에서 일반약도 업무영역을 명확히 해 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지자체에 이와 관련한 단속을 하라고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약 취급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행정처분까지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반약 에서도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 시도지부장은 “전문약 취급 파악 후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행정처분이 나왔고, 결의대회를 통해 힘도 모았다”면서 “일각에서는 우리끼리만 의지를 다졌다는 지적도 있었던 만큼, 분위기를 몰아 우리의 의견을 정부에 더욱 전달해야 할 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1인 시위와 동시에 전국 약국에 한약사 문제를 담은 홍보물을 배포한다. 약국 상담 매대에 세워놓을 수 있는 폼보드와 스티커다. 이 홍보물에는 QR코드가 담겨 제작한 영상물도 시청할 수 있다.
추석 전에 전국으로 발송하며 1인 시위와 동시에 약국 약사들도 한약사 문제를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의 전문성을 홍보하면서 동시에 한약사는 약사와 다른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또 지부장회의에서는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와 관련한 법률 검토 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앞서 최광훈 회장도 교차고용 금지 법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회의에서는 추석 의료대란을 우려해 당번약국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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