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어 정부지원 받는 '달빛어린이약국' 나올까
- 강신국
- 2014-08-28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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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 주변약국 지원방안 긍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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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365일 평일 밤 11시, 토일요일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조건으로 국비와 지자체 예산을 5대 5로 편성해 병원당 1억8000만원(월 1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제는 약국이었다. 응급환자가 아닌 외래진료 허용이기 때문에 주변 약국이 문을 열지 않으면 소아환자들의 조제가 불가능해지 때문이다.
결국 약사들은 손해를 감수하면서 심야시간 약국 운영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병원에는 보조금이 지원되는데 약국만 자비로 운영하라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논리였다.
이에 보건복지부도 약국 지원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28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약국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주 지원방안과 수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약사들은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근무하는 조건으로 약사를 고용하면 인건비로 약 350만원 정도가 투입된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약국 관리비 등을 추산해보면 월 4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지출되게 된다.

결국 이 비용을 정부와 지자체가 보전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여기에 보조금을 수령할 약국을 정하는 것도 쟁점이다.
병원 주변 약국의 자원을 받아 특정약국 1곳을 지정하는 방안과 병원 주변 약국들이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운영을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보조금을 약국별로 나누더라도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약사회는 달빛어린이병원 시범사업이 안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되려면 지정 병원 인근 약국을 시범사업에 포함해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정된 약국의 야간 휴일 시간대 운영을 위한 보조금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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