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위험정보 수집 99개 성분 약 무더기 처방
- 최은택
- 2014-10-16 1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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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숙 의원, 연 2조2천억 청구...전수조사 필요
해외에서 부작용 위험정보가 수집된 99개 성분 의약품이 2조원 이상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위험정보가 수집된 182개 성분 의약품 처방실적 조사 결과 54.4%가 넘는 99개 성분에 대해 처방이 이뤄졌다. 청구금액은 2조 2427억원이었다.
김 의원은 이중 두 성분에 대한 국내 처방실적을 살펴봤더니 2013년~올해 6월까지 '간질환 환자'에게 처방해서는 안되는 톨밥탄은 86건(1424만원), '소아 및 청소년'에게 사용해서는 안되는 시나칼스트는 95건(2000만원) 각각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두 성분 약제의 부작용 보고건수는 톨밥탄 130건, 시나칼세트 31건으로 집계됐다.
톨밥탄의 경우 사망 3건, 식욕부진 4건, 간세포손상 2건, 졸림 1건, 흑색변 1건, 간효소증 1건이 발생됐다.
시나칼세트은 심장 관련 이상보고 4건, 근육통증 등 8건, 저칼슘증 1건, 감각이상 1건이 보고됐다.
김 의원은 “"182개 성분 중 2개 성분만을 조사했는데도 상황이 이렇게 심각하다면 전수조사 시 그 위해는 상상 이상의 수준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식약처와 심평원이 업무협조 해 이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관련 사실을 요양기관 및 의료종사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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