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장 선거 조기과열, 산적한 현안 놓친다"
- 이탁순
- 2014-10-16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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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는 이미 선거운동 돌입...네거티브전 분열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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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후보군들이 자체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됐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유통비용 등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감도 나오고 있다. 조직력 분산으로 아직 남아있는 회무들이 위축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인사는 각 지방을 순회하면서 원로들을 만나며 조직표 관리에 나서고 있다. A인사는 회장 후보군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인물이다. B인사도 주위에 출마의사를 밝히고 선거전에 뛰어들 태세다.
이한우 원일약품 회장은 공식적으로 재출마가 유력시되는 황치엽 회장을 공격하고 있다. 회장 직함을 이용해 지방 순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황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회무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평가절하하고 있다.
유력 후보들간의 신경전까지 펼쳐지자 유통업계는 조기 선거전 때문에 산적한 현안해결이 어렵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GSK 외에도 여전히 유통비용 문제로 갈등을 벌이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들과의 협상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후보자 등록 전에 벌써부터 선거전이 과열되면 어렵게 모은 유통업계 화합을 헤칠 수 있다"며 "지금은 선거운동보다 산적한 현안에 후보자들 모두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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