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상장 제약사 주가 '숨 고르기'…상승세도 주춤
- 어윤호
- 2014-11-04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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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대비 시총 1.6% 하락…증권가, 시장상황 대비 흐름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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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4일 34개 코스피제약사의 10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시총이 9월 대비 1.6% 하락했으나 13조원대 합계는 지켜냈다. 대체적으로 큰 폭의 상승도 하락도 없는 한달이었다.
다만 일부 상승세를 보인 제약사들이 눈에 띈다. 22% 상승으로 가장 강세를 보인 유나이티드제약은 3분기 영업이익 등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연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 회사는 8월 이후 계속 상승세다.
대원제약 역시 20% 이상 시총이 올랐다.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이 만성질환 제품군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령화 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리베이트 루머로 지난달 급락했던 제일약품의 주가도 10월에는 15% 상승하면서 반등이 시작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밖에 환인제약과 동화약품이 10%를 상회하는 시총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녹십자, 신풍제약, 삼진제약 등 회사들이 5% 이상 올랐다.

이중 근화제약은 사용이 드림파마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13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공시가 이뤄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또 유유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영진약품, 국제약품 등 제약사들도 10%가 넘는 시총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증권가는 제약사들이 약가인하 이후 빠르게 실적을 회복한 전례를 근거로 3분기 실적 호조 등의 요소로 무난한 흐름을 이어 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 국내 증시 흐름이 악화되는 가운데 제약주의 흐름은 양호한 편이다.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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