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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제약주 상승세 지속…환인·대원 '강세'

  • 어윤호
  • 2014-10-02 06:14:50
  • 전월대비 6%대 시총 상승…제일약품 주가 대폭 하락

하반기 제약업종 주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팜이 1일 34개 코스피제약사의 9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시총이 전월대비 6.1% 상승했다.

시총이 5% 이상 하락한 곳은 한미약품, 동성제약, 이연제약, 삼성제약, 우리들제약, 제일약품 등 7개사에 불과했으며 23개 회사의 주가가 상승했다.

가장 많이 주가가 오른 제약사는 환인제약이다. 이 회사는 전월대비 무려 32% 주가가 상승, 시총 약 4000억원을 기록했다.

환인제약은 엘러간과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에 대한 유통 및 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지난달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정신의학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대도 한몫했다는 것이 증권가의 평가다.

대원제약과 일동제약의 선전도 눈에 띈다. 두 회사는 모두 전월대비 20% 가량 시총이 상승했다.

특히 일동제약은 최근 녹는 실을 고기능성 앰플에 녹인 '고유에 리프팅앰플' 제품을 선보인 후 홈쇼핑에서 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이밖에 삼진제약 18% 상승에 이어 부광약품, 일양약품, 대웅제약, 국제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보령제약, 명문제약, LG생명과학, 동아ST 등 제약사들의 시총이 10% 이상 올랐다.

반면 가장 주가 하락폭이 큰 회사는 29% 하락한 제일약품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초 리베이트 관련 세무조사설이 나돌면서 8거래일 연속 급락하기 시작,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급기야 한국거래소는 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기도 했다.

뒤를 이어 우리들제약이 24% 시총이 하락했으며 삼성제약과 이연제약도 10%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동안 제약주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다만 회사별 차이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등세를 주도할 회사로는 신약출시와 해외 수출기대감이 높은 업체들이 꼽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업종 중에서도 상위 업체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회사들은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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