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특정후보 지지없다"…바깥노출 극도 경계
- 이탁순
- 2015-01-30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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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회장 "밀어주기식 발언 자제"...공정선거 풍토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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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방협회장들은 발언 하나에도 신경쓰며, 중립을 지키려 애쓰는 모습이다. 자신의 지지선언이 지역 민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고 몸조심하기 때문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책과 인물 위주 선거를 위해 특정후보 밀어주기가 사라졌다.
내부단결을 해칠수 있는 편가르기 문화가 유통업계의 위기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심리가 바탕에 깔려있다.
주철재 부산울산경남의약품협회 회장은 "영남권 유통업체들은 소신껏 투표에 임하자고 결정했다"며 "협회는 물론 개별모임에서도 후보자 밀어주기식 발언은 삼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중립을 지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차기 회장은 자질과 정책 위주로 검증 받아야 한다며 특정후보 지지선언은 공정한 선거풍토 만들기에 반한다는 입장이다.
이용배 충북의약품유통협회 회장도 "유통업계와 자신에게 맞는 후보자를 선택하는게 최우선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충북유통협회는 깨끗한 선거풍토 만들기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유통가에는 특정후보 지지 선언은 철퇴를 맞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따라서 협회 회원사들은 직간접적으로 표심을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정기배 광주·전남의약품유통협회 총무이사는 "광주전남지역 회원사들도 정책 위주로 인물을 판단해 투표에 나설 것"이라며 "클린선거에 앞장서자는 여론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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