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비소세포폐암 영역에 항암신약 6종추가
- 어윤호
- 2015-04-23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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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잴코리부터 키트루다까지...표적·면역 항암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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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폐암(NSCLC)치료제는 1세대 약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게피티닙)'가 2004년, 로슈의 '타쎄바(엘로티닙)'이 2006년에 출시됐다. 이후 상당한 기간 동안 해당 영역에 신약이 없었던 셈이다.
스타트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이 끊었다. 지난해 10월 급여 출시됐다.
이 약은 소세포폐암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표적항암제로 EGRF만을 차단하는 1세대 약물과 달리 ▲EGFR(ErbB1) ▲HER2(ErbB2) ▲ErbB3 ▲ErbB4 등 4가지 ErbB Family 모두를 차단한다.
화이자는 비소세포폐암 중에서도 특정 ALK(역형성 림프종 키나아제)라는 유전자 변이 환자에만 효능을 발휘하는 '잴코리(크리조티닙)'를 개발했다. 전체 NSCLC 환자 중 3~5%만이 잴코리의 타깃이다. 이 약은 5월 급여 등재가 예정돼 있다.
노바티스는 잴코리와 같은 ALK 유전자 변이 환자에 대한 추가 옵션을 '자이카디아(세리티닙)'를 내놓았다. 자이카디아는 지난 1월 희귀의약품 지정과 함께, 3상 진행을 담보로 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항암화학요법제도 있다. 세엘진은 이달 유방암치료제 '아브락산(파클리탁셀)'에 대한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 약은 카보플라틴과 병용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1차 요법제로 허가됐다.
이와 함께 종양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역시 NSCLC 적응증 확보에 임박했다.
BMS는 최근 '옵디보(니볼루맙)'의 비소세포폐암 임상(Checkmate-057)에서 임상을 조기 중단할 만큼의 우수한 약효를 입증, 3상을 완료했다.
연구에서 기존 예정됐던 폐암 환자의 목표 생존율을 조기 달성했으며 현재 미국 FDA의 공식 폐암 적응증 허가 단계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옵디보는 국내에서 흑색종치료제로 허가돼 있다.
MSD 역시 흑색종치료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비소세포폐암 적응증 추가 신청서를 FDA에 제출한 상태다. 현재 3상 임상이 진행중이다.
폐암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생기는 것은 의사 입장에서 즐겁고 중요한 일이다. 특정 유전자, 면역체계 등에 관여하는 항암제들의 출시로 개인 맞춤형 진료가 더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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