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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남인순 "식약처 인턴 추락사, 가해자 징계 적극 나서야"

  • 이혜경
  • 2024-10-10 12:05:14
  • 지난달 극단적 선택...직장내 괴롭힘 조사 진행 중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무하던 30대 인턴이 본부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을 두고 직장내 괴롭힘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0일 식약처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혁신처에서 식약처 직장내 괴롭힘이 문제가 됐고, 고용노동부에서 지난달 발생한 30대 인턴 추락사에 대한 직장내 괴롭힘 자체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안다. 왜 이런일이 발생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와 관련 오유경 식약처장은 "(직장내 괴롭힘 문제는) 지속적으로 여러 캠페인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유감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58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식약처 한 건물 5층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사 하면서 경찰이 나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 의원은 "식약처 내부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하면, 공무원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을지 상당히 우려된다"며 "젊은 인재들이 떠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 기관장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예방 교육, 피해자 보호, 가해자에 대한 징계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오 처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짤막히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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