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 주력 OTC 1분기 성적 신통치 않네
- 이탁순
- 2015-06-19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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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 직격탄, 제네릭 영향...손발톱무좀치료제 인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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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들이 전략적으로 밀고 있는 일반의약품들이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나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손발톱무좀치료제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 일반의약품이 지난 1분기(IMS기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주력 제품 판매금액이 지난 동기에 비해 감소됐다.

MSD 피임약 '머시론'은 무려 20.3% 하락해 17억원을 기록했다. 노바티스 코막힘치료제 '오트리빈'도 29.2% 하락했고, 바이엘 아스피린프로텍트도 19.9% 떨어졌다.
GSK 대표 위장약 잔탁도 전년동기와 견줘 12% 떨어진 19억원에 그쳤다.
RB코리아의 역류성식도염치료제 '개비스콘더블액션'은 무려 40.7% 하락한 14억원으로, 회사 다른 OTC품목인 인후염치료제 스트렙실(18억원)에도 못 미쳤다.
개비스콘더블액션은 작년 동일 성분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판매액이 급감했다.
그외 부진한 제품들은 내수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제약사의 경쟁 일반의약품이 공세적인 영업을 펼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국내 제약사의 주력 OTC들은 지난 1분기 높은 성장률을 실현했다.
그래도 상승세를 타는 품목도 있었다. 특히 손발톱무좀치료제는 지난 1분기에도 호성적을 냈다. 메나리니 풀케어가 8.8% 오른 51억, 갈더마 로세릴이 17.6% 증가한 15억원으로 최근 인기를 증명했다.
하지만 동일 성분 제품이 저가로 쏟아져 나오는 2분기에도 풀케어 인기가 지속될지 미지수다.
이밖에 노바티스의 금연보조제 '니코틴엘'이 담배값 인상으로 반사이익을 얻고 두배 이상 성장했다. 베링거인겔하임 변비약 '둘코락스S'와 기침가래약 '뮤코펙트'도 대중광고 물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4.9%, 6.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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