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대형 계약 연거푸 성사...삼바, CMO 사업 순항
- 천승현
- 2024-10-22 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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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소재 제약사 1.7조원 계약 수주...창립 이후 최대 규모
- 7월 첫 단일 계약 1조원대 수주...올해 4.5조원 계약
- 기존 계약 증액도 연이어 성사...수주잔고 최대 17조원 이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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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 규모의 의약품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의 46.09%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출범한 이후 최대 규모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37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처음으로 단일 계약이 1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1조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2건 성사시키며 연이어 신기록을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월 화이자와 2건의 계약으로 1조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작년 7월 4일 화이자와 9227억원 규모 의약품 CMO 계약을 맺었고 기존에 채결한 2410억원 규모 CMO 계약을 4953억원 규모로 증액하면서 하루에만 1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신규 계약 뿐만 아니라 기존에 체결한 CMO 계약의 증액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 규모를 늘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UCB제약과 451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했는데 지난 3월 계약 규모를 4270억원으로 3819억원 확대하는 변경 계약을 맺었다. 첫 수주 계약 7년 만에 계약 규모가 9배 이상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 생산·공급 축적으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계약을 크게 증액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박스터와 2509억원 규모의 변경 계약을 체결했는데, 2017년 맺은 168억원 규모 계약을 7년 만에 15배 가량 확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머크, 일라이릴리 등과 체결한 기존 계약을 증액하는 변경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11년 출범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원료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과 위탁개발(CDO)이 주력 사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4개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가동 중이다. 2022년 10월 착공 23개월만에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24만리터)을 갖춘 4공장을 가동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3공장(1공장 3만리터, 2공장 15만2000리터, 3공장 18만리터)와 함께 총 60만2000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상반기 말 기준 2033년까지 수주 잔고는 최소 물량 기준 61억4200만달러, 최대 물량 기준 126억6600만달러다. 상반기 말 기준 2033년까지 최대 17조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품질 측면에서는 99%의 배치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라면서 “9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39건, 유럽 의약품청(EMA) 34건 등 창립 13년 만에 총 326건의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고 생산능력 확장 및 수주 증가에 따라 해마다 승인 건수를 확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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