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부실대응 이유있었네...감염병위 3년간 두번 열려
- 최은택
- 2015-09-04 09: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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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익 의원, 복지부 위원회 유명무실...4개는 회의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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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소속 35개 위원회 중 4개 위원회가 최근 3년간 단 한번도 소집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메르스 등 감염병 위기관리 대책 등을 심의하는 감염병관리위원회는 2번 열리는 데 그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이 같이 유명무실한 복지부 위원회 운영실태를 비난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모두 법률에 근거에 설치된 위원회이지만 복지부가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메르스 등 감염병에 대한 위기관리 대책 수립시행 등 주요시책을 심의하는 감염병관리위원회, 모자보건사업과 가족 계획사업의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모자보건심의회, 장애인정과 등급사정을 업무로 하는 장애판정위원회 등 총 7개 위원회는 연평균 개최횟수가 1회 미만이었다.
특히 이중 인체조직의 기증·관리와 이식 등에 관한 기본정책을 수립하고 인체조직은행의 허가기준 등에 대해 심의하는 인체조직안전관리자문위원회는 2004년 설치근거가 만들어진 이후 10년이 지난 2014년 5월9일 첫 회의를 실시해 위원과 부위원장을 호선하고, 운영규정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그는 "모든 위원회는 각각의 역할과 필요성이 있어서 그 기능을 각 법률에 명시해 두고 있다. 그런데도 실행기관인 정부부처가 회의를 소집하지 않는다면 법률위반행위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 등 감염병에 대한 위기관리 대책에 대해 자주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면 메르스 때문에 36명이나 사망하고 1만6693명이 격리되는 대참사는 벌어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최 의원은 "법에 명시하고도 위원회를 개최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음을 복지부는 명심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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