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유통마진 0.5% 인상에 도매업계 '반색'
- 정혜진
- 2015-09-24 06:1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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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품목 6%→6.5% 인상 통보...도매 "고통분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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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한국노바티스가 의약품 유통마진을 소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거래 유통업체들에 공문을 보내, 유통마진을 기존보다 0.5% 높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엑스자이드'와 '타시그나'는 마진 5%로 조정하며, '글리벡', '자이카디아'는 현 마진을 유지한다고 통보했다. 별도 다른 수금 조건은 변경된 조건에 따른다고 명시했다.
이번 인상안은 유통협회가 다국적사와 협의로 추진해온 사항이다. 다국적사 저마진은 유통업체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도매업체들은 배송비용을 비롯해 인건비, 물류 관리비 등을 포함해 유통 적정마진이 8.8% 이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상 다국적사는 이보다 낮은 마진을, 국내사는 이보다 높은 마진을 제공하고 있어 국내사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상황이다. 실제 최근 몇년 사이 몇몇 다국적사와 국내사가 마진 인하를 통보해 유통업계와 갈등을 빚어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노바티스의 마진 인상 행보는 주목받고 있디. 특히 다국적사의 저마진에 불만을 가져온 유통업체들은 환영 분위기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인상폭이 높진 않아도, 다른 업체들이 마진을 인하하려는 상황에 다국적사가 마진을 인상한 것은 환영할 만 하다"며 "유통업체와 마찬가지로 제약사도 약가 인하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고통분담 사례로 귀감이 될 만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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