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에 약 원하는 시대 끝, 건강 관리를 원한다"
- 김지은
- 2015-11-06 23: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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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목 전 대약회장, 동덕 약대 60주년 기념행사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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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약학대학(학장 안형수)이 6일 진행한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원희목 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헬스커뮤니케이션과 환경변화에 따른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원희목 원장은 약사와 환자 간 관계가 필요와 기능의 시대에서 욕망과 감성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공급자인 약사 중심에서 사회는 수요자인 환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약사는 기존 물질(약)을 대상으로 한 전문직에서 사람(돌봄)을 대상으로 한 전문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약사를 바라보는 약사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환자가 약사에게 단순히 약만을 원하는게 아니라 건강을 원하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원 원장은 "환자는 이제 약사가 건강을 상담하고 관리해주길 원하고 있다"며 "약사는 기존 약의 전문가에서 헬스케어 전문가로 역할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약사는 약을 대상으로 한 직업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전문직으로 개념이 바꼈다"며 "그만큼 환자, 다른 직역과의 소통이 중요해지면서 복약지도는 복약상담, 건강증진 상담으로, 정보를 일방적으로 주는 것에서 정보를 교환하는 상태로 변화했다"고 덧붙였다.

원 원장은 "6년제 약대에선 헬스케어 관련 약사들의 역할이 교육돼 헬스 개념에 약사가 편입돼야 한다"며 "약사도 헬스케어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역할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급격한 고령화는 약사들에게 블루오션"이라며 "헬스를 기본으로 고령화에서 국가적인 비용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정책적으로 받아내는 작업을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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