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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째 맞는 KHC, 메르스로 주제도 '위기관리'

  • 이혜경
  • 2015-11-12 14:41:02
  • 위기 상황과 경영적 위기 등에 맞서는 리더십 등에 초점

박성욱 조직위원장(왼쪽)과 이왕준 사무총장
올해로 6회째를 맞는 KHC(Korea Healthcare Congress)는 '위기의 한국병원들,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다.

박성욱(서울아산병원) KHC 조직위원장은 12일 오후 2시 KHC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르스라는 사회적 이슈를 맞아 올해 KHC는 위기의 한국병원을 주제로 정했다"며 "국민, 환자들을 위한 의료기관의 안전, 감염관리 등 책임을 강화하자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박 조직위원장은 "메르스 이후 감염관리를 비롯해 의료정책, 시스템 변화가 예측된다"며 "2027년이 되면 건보제도 도입 50주년을 맞이하기 까지 한다. KHC는 앞으로 10년 후 한국의 보건의료계의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왕준(명지병원) KHC 사무총장은 "지난 1, 2월 KHC 조직위원회는 프로그램 구성을 마치고 연자를 섭외하고 있었다"며 "6월 뜻하지 않은 메르스 사태로 감염관리와 환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위기 상황과 경영적 위기 등에 맞서 리더십과 방법론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을 전체적으로 짰다"며 "메르스 이후의 감염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변했지만, 환자안전 또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KHC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올해 KHC 등록인원이 지난해 보다 10% 가량 늘어난 것과 관련, 이 사무총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계가 멘붕에 빠진 것을 의미한다"며 "그만큼 병원 현장은 절박했다고 보면 된다"고 풀이했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올해 KHC는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커다란 변화가 예측되는 만큼 위기의 한국 병원들,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보건의료 발전방향을 살피도록 했다'며 "건강보험 도입 50주년을 앞두고 한국 의료 10년을 예측하고 미래의료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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