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대약 선관위인가, 김대업 선관위인가"
- 강신국
- 2015-11-30 06: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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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약 선관위는 정체성 분명히하라"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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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후보 캠프는 30일 "회원들 앞으로 보낸 문자에는 어디에도 중앙선관위가 보냈다고 표현한 부분이 없다"며 "문자에는 '선관위 승인 문자'라고 서두에 분명히 밝혔다. 선관위가 직접 보낸 문자에 '선관위 승인 문자'라고 표현하는 바보는 없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 캠프는 "문자메시지 끝에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정병표'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은 27일 선관위가 직접 문자나 서신에 사용하도록 허락한 내용"이라며 "그럼에도 김대업 후보는 선관위원장 명의를 도용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조 후보 캠프는 "김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반박 보도자료를 내어 사실을 밝혔지만 평소 늘보원숭이 같던 선관위는 김 후보의 이의제기에 치타 보다 더 빠르게 긴급 보도자료를 내며 김 후보를 두둔하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조 후보 캠프는 "이는 투표가 임박한 중요한 시점에 선거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죄적인 편파적 선거 개입 행위"라며 "조 후보 선대본이 보낼 문자나 서신물에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정병표'라는 호칭을 사용하도록 허가해 준 사실이 참인지 거짓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조 후보 캠프는 "공정성을 생명으로 지켜야 할 대약 선관위가 극히 일부분 다른 표현이 사용됐다고 전체를 다 부정하고 왜곡하는 김 후보 주장만을 광속도로 수용해 투표가 임박한 중요한 시점에 발표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인지 말하라"고 반발했다.
조 후보 캠프는 "현재 선관위가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선관위인지 김대업을 위한 선관위인지 정체를 분명히 하라"고 말했다.
조 후보 캠프는 "중앙선관위가 자신들의 결정과 다르다고 했는데 이는 '불법홍보물'을 '허위사실을 포함한 불법홍보물'이라고 표현한 부분을 말하는 것"이라며 "문자메시지에는 장문의 선관위 입장을 다 옮겨 적을 수 없고 요약해서 글을 올려야 했다. 얼마든지 선관위 입장을 유추해 적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 캠프는 "백 번 양보해 선관위에서 이 부분을 문제 삼는다면 '허위사실을 포함한'이란 부분은 선관위 입장 발표문에는 들어 있지 않다'고 해야 한다"며 "극히 일부분이 다른 표현으로 사용됐다고 전체를 다 부정하는 입장표명을 하는 것은 완전히 왜곡된 김 후보 입장을 지지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28일 "김대업 후보의 홍보물은 불법 홍보물이라는 내용을 담은 정병표 중앙선관위원장 이름의 문자메시지에 대해 발송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첨부 사진의 문자메시지는 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에서 결정한 내용과 다르다"고 보도자료를 발표 한 바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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