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5-28 03:21:47 기준
  • 엔블로
  • 풍림무약
  • 약가인하
  • 이재명 대통령
  • 유한양ㅎ애
  • 특허
  • 마더스제약
  • 약학정보원
  • 이정환 기자
  • 셀트리온 비만치료제
컨퍼런스 광고

전 의협 임원들 "못참겠다"…추무진 사퇴 촉구

  • 이혜경
  • 2015-12-29 06:14:52
  • 노환규·송형곤, 추무진 집행부 총사퇴 촉구 집회 참석

vod

의사회원 30여명은 28일 의협 앞마당에서 추무진 회장과 집행부의 총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집행부가 의료일원화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이라는 두 거대 장벽과 회원들의 반발 사이에서 길을 잃었다.

안팎으로 추무진 집행부의 무능력을 지적하며 추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총사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개원의사들은 의협회관 앞마당이 아닌 의협회관 전체에 불을 질러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의료일원화 논의에 반대하고 추무진 회장과 집행부 총사퇴를 촉구하는 대한의사협회 의사회원 일동은 28일 오후 8시 30분 의협 앞마당에서 2차 회의를 열었다.

노환규 전 회장, 송형곤 전 상근부회장, 송후빈 전 부회장이 이번 집회에 참여했다.
의혁투의 1차 집회를 시작으로 2차 집회는 제37대 의협 집행부를 이끌었던 노환규 전 회장과 송형곤 전 상근부회장 겸 대변인, 송후빈 전 부회장이 참석해 추 회장과 집행부의 총사퇴를 촉구하는데 목소리를 보탰다.

송형곤 전 상근부회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의약분업 못지 않은 불행한 결과를 나을 것"이라며 "의협 일을 해봤던 집행부로써, 현 집행부가 하는 일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추 회장이 지역 및 직역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및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견취합을 마쳤다는 발언과 관련, 송 전 상근부회장은 "보험을 계약할 때도 약관을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 의료일원화 공문은 수 많은 공문 밑에 깔렸다"며 "논란이 커지니깐 정치권과 똑같이 오리발을 내미는 작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송 전 상근부회장은 "추 회장과 집행부는 책임을 질 수 없으면 지금이라도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며 "진정으로 막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넘겨주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송형곤 전 상근부회장(오른쪽)이 발언을 하고 있다.
정성균 의혁투 공동대표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과 의료일원화는 절대 논의되면 안된다"며 "의협 집행부가 앞장서서 의료기기 사용과 의료일원화의 길을 터주려고 하고 있다. 회원을 기망한 현 의협 집행부를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에서 올라왔다는 모 의사회원은 "서울에 올라오면서 의협회관에 불을 질러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회장이 있는 집에 가서 불을 지를 수 없으니 회관에 불을 지를 수 밖에 없다"고 말을 하면서 의사회원들에게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의사회원들은 집회 말미에 무당 모형을 두고 화형식을 전개했다.
한편 의협 앞마당에 모인 의사회원들은 추 회장과 집행부의 총사퇴를 촉구하면서, 보건복지부 측에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모든 의료일원화 논의 중단을 요구하면서,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강행하고 의료일원화 논의를 진행한다면 개원의 휴업투쟁, 전공의 총파업 투쟁, 전국 의대생-의전원생 수업 거부 투쟁을 결의할 것"이라며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사회원들은 1차 집회처럼 2차 집회에서도 화형식을 진행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