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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진엽 장관에 치과전문의제 발전 방안 건의

  • 강신국
  • 2016-02-10 20:45:01
  • 정 장관 "경과조치 시행 치협결정 존중"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회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서울사무소 장관실에서 정진엽 장관과 만나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문제를 비롯한 치과의료계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건의했다.

먼저 최남섭 회장은 "치과계 60년 논의과제인 전문의제도가 경과조치를 통해 많은 회원들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의결됐다"며 "그동안 개원의들이 많이 양보해 왔으니 이제는 대학 교수들 쪽에 치과계 미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해 달라는 뜻을 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관련 정책에 치과계 의견을 잘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진엽 장관은 "치과계의 오랜 과제를 해결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면서 "정부·치협 간 협의체를 구성해 입법예고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장관은 "노년치과, 임플란트과 등 신설 전문과목을 만든다고 결정했는데 치과분야 노인 환자 수요가 많아 이러한 과들을 잘 조정해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치과계도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의과의 경우도 앞서 새로운 분야를 진료하는 전문과목을 만들 때 어려움이 있었으나 노인병센터 등에 노인환자만 진료하는 전문의가 생기니 많은 부분이 좋아졌다"며 "정부가 치과계와 함께 고심해 새로운 제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와 치협은 협의체 구성을 위해 이달 중순까지 위원 구성을 완료한 뒤 세부적 사항들을 조율하고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후에도 관련 공청회나 치대 재학생들을 위한 설명회 등을 개최해 실제 제도시행 대상자들의 이해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한편 최남섭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치과의료 해외진출 활성화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도입 필요성 ▲국가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검사 포함 등 치과계가 주요 정책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복지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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