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노숙희·심숙보·양덕숙…김종환·이광섭 '아웃'
- 강신국
- 2016-03-30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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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회장 12명 확정...박인춘 전 대약 부회장 인선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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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부회장 12명 중 남은 3명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됐다. 예상 밖 카드로 관심을 모았던 박인춘 전 상근부회장의 발탁은 없던 일로 끝났다.
추가 인선된 부회장은 노숙희 전 대약감사, 심숙보 전 대약 대외협력위원장,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등 모두 여성이다. 전 대약 감사가 집행부 부회장이 된 것도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반면 많은 회원수와 직능을 대표한다는 관점에서 관례적으로 당연직 부회장이 됐던 서울시약사회장과 병원약사회장은 이번 부회장 인선에서 모두 배제됐다.
또다른 직능 배려차원에서 선임됐던 제약유통 인사도 부회장 인선에서 빠졌다. 12명 부회장 모두 개국약사 위주로 꾸려진 셈인데, 이는 정기총회에서 대한약사협회로 명칭 변경을 추진했던 의도와 어긋나는 장면이다.
부회장 유력 주자로 물망에 올랐던 박인춘 전 대약상근 부회장도 승선하지 못했다. 박인춘 전 상근부회장의 하마평이 주목받았던 것은 지난 선거에서 일반약 편의점 판매를 두고 난타전을 벌였던 당사자들의 화해 모습으로 비쳐진 측면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30일 부회장 추가 인선을 했다. 지난 총회에서 임명한 조덕원 부회장을 여성보건(여약사)담당으로 선임했다. 여약사 담당 부회장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자 이를 의식해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관측된다.

정체성이 불명확한 조직이 신설되고, 그에 따라 위원장도 무더기 선임됐다.
먼저 ▲약사미래발전연구원장-이광섭 병원약사회장(중대) ▲약국제품검증원장-이영주 군포시약 약국위원장(중대) ▲직능발전연구원장-조선혜 전 대약 부회장(숙대) ▲약사문화원장-이범식 전 동작구약사회장(성대) ▲약사복지원장-장석구 전 의약품정책연구소장(충북대) ▲약사연수원장-김현태 전 대약 부회장(중대) 등이다.
아울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에 이애형 전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단장(숙명) ▲사랑의 의약품나눔본부장에 임영식 약사(중대)가 연임됐다.
조찬휘 회장은 "전문성과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들이 부회장과 원장에 임명돼 약사회의 당면한 핵심과제는 물론 개혁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약사회는 앞으로 3년이 중요한 만큼 갈등을 종식시키고 약사회의 단합을 모색할 것"이라며 "서비스산업법 등 보건의료계의 문제를 비롯해 산적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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