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옵디보, 2년째 생존연장 효과 확인
- 안경진
- 2016-06-10 01: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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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CO 2016]진행성 비소세포폐암 대상 3상임상 2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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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16)에서 발표된 2건의 3상 임상연구에 따르면, 옵디보는 기존 치료 경험이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서 2년 시점에도 지속적으로 전체생존율(OS)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대상이 된 CheckMate-057 연구에서는 옵디보 투여군의 2년 시점 전체생존율이 29%였고(81명/292명), 도세탁셀 투여군은 16%(45명/290명)였다.
옵디보를 투여받은 환자에게서 사망 위험이 25% 감소된 셈이다(HR 0.75, 95% CI: 0.63-0.91).

옵디보를 투여받은 환자 중 치료 관련 이상반응이 나타난 비율은 CheckMate-057, CheckMate-017 연구에서 각각 71%, 61% 발생했다. 2년 시점에서 보고된 옵디보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모두 기존 연구 결과와 차이가 없었다. 폭스체이스 암센터의 호세인 보르가이(Hossein Borghaei) 교수(흉부종양내과장)는 "다양한 조직학적 특성을 가진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장 기간 항 PD-1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추적한 연구"라면서 "치료가 어려운 폐암 환자들의 전체 생존율을 장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고 전했다.
BMS에서 폐·두경부 개발 책임을 맡고 있는 닉 보트우드(Nick Botwood) 박사는 "면역항암제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폐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과 삶의 질에 대한 대치를 재정립하는 것"이라며, "이번 CheckMate-057, CheckMate-017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옵디보가 과거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장기적이고 유의미한 생존 혜택을 제공함을 확인했다. 우리가 기대한 옵디보의 가능성이 더욱 넓어진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옵디보는 지난 4월 PD-L1 발현 여부와 관계 없이 이전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앞서 BRAFV600E 야생형인 악성 흑색종 환자의 1차 치료제로도 허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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