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비마, 난치성갑상선암 PFS 19.4개월로 연장
- 안경진
- 2016-06-16 12:14:0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SELECT 추가분석, 기존 18.3개월보다 1.1개월 더 늘어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에자이는 자사의 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의 SELECT 3상임상을 추가 분석한 데이터가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 2016)에서 발표됐다고 16일 밝혔다.
추가 데이터에 따르면 렌비마를 투약한 환자 중 60.2%가 렌비마에 반응했으며, 반응지속기간은 평균 30개월(중간값, 95% CI 18.4-35.2)로 위약에 반응한 환자 3명(14.7개월, 95% CI 7.5-NE)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슬세포변종 갑상선암을 가진 환자 2명의 경우, 렌비마 치료 시작 이후 무진행생존기간(PFS)이 약 4년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 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SELECT 임상에 참여했던 렌비마 투여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한 결과, 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은 19.4개월(95% CI 14.8-29.3)로 기존 SELECT 임상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18.3개월)보다 1.1개월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군의 무진행생존기간(중간값)은 3.7개월에 그쳤다(95% CI 3.5-5.4).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데이터는 치료가 어렵고 오랜 기간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드물었던 환자군을 대상으로 렌비마의 장기 효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분화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렌비마 연구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렌비마는 글로벌 제약사 에자이의 츠쿠바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경구용 표적항암제로서,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VEGFR) 1-3 및 섬유아세포증식인자수용체(FGFR) 1-4, 혈소판유래성장인자수용체(PDGFR-α), RET유전자, KIT 유전자를 동시에 억제하는 다중 키나아제억제제다. 기존 표적항암제와 달리 섬유아세포증식인자수용체(FGFR)를 함께 억제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효과를 갖는 'Type V 키나아제 저해제'에 해당하며, 타겟 분자와 빠르게 결합하고, 오랜 기간 작용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한편 이번 ASCO 2016에서는 방사성 요오드 불응 분화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SELECT 임상의 추가 데이터 외에 지난 5월 미국에서 추가 적응증을 획득한 진행성 신세포암 관련 2상 임상의 하위분석 결과도 발표됐다.
관련기사
-
에자이 갑상선암 표적항암제 '렌비마캡슐' 국내 상륙
2015-10-10 06:14:56
-
에자이, 렌비마로 넥사바에 도전장
2016-03-11 13:31:0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2"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3[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4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5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6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7[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8"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이제는 장기 예후 논할 시점"
- 9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 10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