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400억원 가슴보형물 시장에 10월 본격 출격
- 김민건
- 2016-09-23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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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5일 런칭행사 통해 첫 발...유로실리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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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로실리콘의 가슴보형물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진 종근당의 시장 진입 시기는 당초 9월로 알려졌다. 한 달 정도 늦춰졌지만, 10월 제품 출시는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규모 론칭 행사를 통해 본격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종근당 주요 인사가 참석하며 유로실리콘 본사 '키닥터'가 강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성형외과 개원의 관심도 집중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각지의 성형외과 개원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가슴보형물 시장은 '엘러간'과 '존슨앤존슨'이 양분한 상태다. 종근당이 필러부터 가슴보형물까지 뷰티사업을 의욕적으로 확대해온 만큼 피할 수 없는 격돌이 예상된다.
종근당이 유로실리콘사로부터 도입한 가슴보형물 출시 행사 예정일은 10월 4일과 5일이 유력하다.
국내 가슴보형물 시장은 약 400억원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 중 엘러간과 존슨앤존슨이 국내 시장 70%를 차지하며 국내 중소업체가 나머지 부분을 분할하고 있다.
다국적사는 의료진과 소비자에게 높은 기술력과 제품인지도를 어필하며, 시장 점유율을 대부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가슴보형물 후발주자인 종근당이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 그 출발을 알릴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부산에서 예정된 런칭 행사에 주요 임원진 참석과 김영주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는 건에 대해 내부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가슴보형물에 관해서는 세계적인 전문가로 알려진 '페르 헤덴' 박사(유로실리콘 본사 키닥터)가 강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원가에서 헤덴 박사에 대해 관심이 많다. 강연을 듣기 위해 많은 개원의가 참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가슴보형물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앞서 관계자는 "해당 사업부 영업사원 교육 및 바이럴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고 언급했다.
종근당이 이처럼 공을 들여 보톡스, 필러에 이어 가슴보형물까지 라인업을 구성하고 뷰티사업을 확대한 이유는, 시장성을 봤기 때문이란 목소리에 무게가 실린다.
가슴성형은 국제성형의학회에 따르면 가장 대중적인 성형수술 2위(18.9%)로 뽑힐 만큼 점점 대중화 되는 추세다.
또한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유방암 등으로 인한 유방재건 수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환자는 약 100~150만원대 제품을 60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포화상태에 이르렀던 시장이 숨통을 트인 것이다.
한편 가슴보형물 시장은 처방약 시장과 달리 '할증'과 '단가'가 중요한 경쟁요인으로 작용한다.
현재 국내산 저가 제품은 80~100만원대며, 엘러간·존슨앤존슨은 100만원~150만원대로 알려졌다. 종근당 제품도 이 정도 선에서 맞춰질 것이란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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