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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교육 '2+4학제' 개편 논의 시동…9일 국회 토론

  • 김지은
  • 2016-12-06 06:14:52
  • 나경원·김승희 의원 주관...교과부 입장 주목

약학계와 자연과학계열 교수들에 이어 국회가 현행 약대 2+4 제도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제도개선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약대 학제 개편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기초과학 육성과 약대학제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정규혁·이하 약교협),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가 주관했다.

토론회는 약교협이 그동안 교육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현행 약대 학제에 문제점을 알리고 개편 필요성을 피력해 온 것이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6년제 전환 이후 2+4 체제로 인해 자연과학계열 등이 학생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 교수들의 움직임도 국회 차원의 문제 지적과 여론화 작업에 함께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지난 10월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현행 약대 학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참석한 국립대 총장들에 개편 의지를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왜 이런 해괴한 제도가 시작됐는지 모르겠다"며 "(현행 2+4약학제에서)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을 올라가는 학생을 약대로 편입하게 돼 있다"며 "4년이든 6년이든 통째로 진행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최근 대학 차원에서 약대 2+4 학제 문제점을 논의하고 약대 학장 명의로 교육부에 학제 개편 건의서를 제출하고, 향후 통6년제로 약대 학제를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에 이어 2부에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약학계에선 이의경 성균관대 약대 교수, 자연계에선 김성진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교수, 교육학과에서 김병주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이의경 교수는 '약대학제의 국내현황과 발전방향'을, 김성진 교수는 '2+4 약대학제로 인한 기초과학의 위기', 김병주 교수는 '약학교육 학제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합동토론회는 문애리 덕성여대 약대 교수를 좌장으로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경북대 생명과학과 이현식 교수, 연세대 약대 한균희 학장,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 양태희 회장, 교육부 김형기 서기관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약학계는 우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약학계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 정부 차원에서도 학제 개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약교협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여러 분야에서 약대 통합6년제 도입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여론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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