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의약품 매출 첫 4천억 돌파 예고…백신 호조
- 이석준
- 2024-12-05 06:00:1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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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누계 가다실 858억, 싱그리스 107억 등 실적 기록
- 청심원류 431억원, 경옥고류 152억원 등 약국사업 탄탄
- 4천억 넘기면 단일제약사 기준 20위 안쪽 외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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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광동제약이 의약품 매출 첫 400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기존 신기록은 지난해 3497억원이다. 백신 사업이 외형 확대를 이끌고 있다.

외형 확대 일등공신은 백신 사업이다.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가다실9 포함) 매출은 3분기 누계 858억원이다.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도 같은 기간 1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다실, 싱그릭스 두 제품만으로 3분기까지 1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백신 사업 제2의 전성기다.
광동제약은 GSK의 다양한 백신을 판매하며 백신 부문에서 한때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올려왔다. 다만 2022년 광동제약의 백신 매출은 284억원으로 축소됐다. GSK 9개 백신이 공급되지 않아서다.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광동제약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GSK '싱그릭스' 등의 판매권을 따오며 매출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올해부터는 MSD와 가다실·가다실9을 판매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가다실 전력 인력을 뽑을 만큼 백신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약국 영업도 힘을 냈다.
올 3분기 누계 기준 쌍화탕류 134억원, 청심원류 431억원, 경옥고류 152억원, 비타300 144억원 등이다. 약국 사업에서 올해 1000억원 이상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올해 4000억원을 넘으면 의약품 부문도 단일 제약사 매출 20위 안쪽으로 들어오게 된다. 본업을 외면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의약품 사업 성장도 도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광동제약이 최근 1년간 다양한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최성원(55)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후 달라진 변화다.
최근만 봐도 10월 1일자로 한양수 상무(약국영업부문장), 이세영 상무(오프라인영업부문장), 안병일 상무(전략기획부문장)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박일범 상무(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와 이승재 상무(의약품생산부문장)는 각각 10월 7일과 11월 6일 신규 임용됐다.
반면 이재육 전무(약국사업본부장)와 염기선 상무(대리점영업부문장)는 10월 1일자로 퇴임했다. 구영태 부사장(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도 3분기 퇴임했다. 일신상의 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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