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1천평 약국, 허가상 면적은 60평? 개설허가에 주시
- 강혜경 기자
- 2026-03-18 1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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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약 "개설자 약국 운영 경험 없는 70대 고령약사…면대 가능성"
- "개설 저지 시도했지만 법적 근거 부족 한계…제도적 대응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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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청량리 국내 최대 1000평 규모' 약국 개설을 예고했던 창고형 약국+헬스앤뷰티(H&B)숍 모델이 급 선회되면서 지역 약사회가 주시에 나섰다.
18일 동대문구약사회는 최근 개설 허가가 난 '르메디약국'의 약국 영업 면적은 60평 규모로 확인됐다며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0평 규모 약국과 H&B숍, 운동기구 매장 등이 결합된 복합매장 형태로 변경돼 허가가 이뤄졌으며, 개설 시점 또한 예상 보다 앞당겨져 허가가 났다는 것.
동대문구약사회는 면허대여 등 불법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약사회 측은 "개설자가 약국 운영 경험이 없는 70대 고령 약사로, 제약회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실제 운영 주체와의 분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설 저지를 시도했으나 법적 근거 부족으로 한계가 있었다. 유사 사례 확산을 막기 위한 제도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과밀화된 청량리 상권에서 이번 개설은 기존 약국들의 영업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운영 실태를 지속점검하며 강도높은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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