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조사가 원인? 강릉지역 의사 또 자살
- 이혜경
- 2017-01-02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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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강릉 비뇨기과 원장 자살...의료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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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단체에 따르면 12월29일 강원도 강릉에서 비뇨기과를 운영하던 A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전국의사총연합 등 의사 단체들은 원인을 보건복지부 현지조사에 의한 압박을 지목했다.
지난 여름 경기도 안산의 비뇨기과 원장은 30개월 넘게 비급여를 급여로 부당청구했다는 복지부로부터 현지조사를 받고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면, 강릉 비뇨기관 원장은 현지조사 직전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주현 의협 대변인은 "A원장은 현지확인을 거절한 이후, 복지부가 현지조사를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두려움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산 비뇨기과 원장 사건과 유사해서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A원장의 자살 소식을 듣고 추무진 의협회장이 조문을 가려고 했지만, 유가족의 거절로 방문은 어려웠다. 대신 어홍선 비뇨기과의사회장이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한 상태다.
최대집 전의총 상임대표는 "A원장이 실사 전 정신적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유명을 달리했다"며 "실사예고를 받고 여러 의사 단체에 문의를 했지만,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행한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복지부 실사로 지난해 2명의 의사가 유명을 달리했다"며 "정진엽 복지부장관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전의총은 전국 조직화를 통해 의사 총동원령을 내려 세종시 복지부 앞으로 항의방문을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현지조사 지침 개선은 올해부터 시행되며 조사대상기관 선정과 조사절차의 객관성·투명성 및 현지조사 효율성 제고, 요양기관 행정적 부담 경감과 수용성 향상 등을 위해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와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신설 및 서면조사제도 등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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