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당뇨약 메트포르민 입지 강화된다
- 어윤호
- 2017-01-04 1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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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 효능 기대감 상승...2년 연속 1차치료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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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관학계에 따르면 항암 효능 가능성 제기, 1차약제 권고 등 메트포르민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메트포르민+고혈압치료제=항암 효과
최근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는 메트포르민과 고혈압치료제 '시로신고핀'을 병용할 경우 암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앞서 메트포르민은 혈당조절 뿐 아니라 대장암, 유방암 등 암종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돼 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고용량의 메트포르민이 암세포들의 성장을 억제하지만 원치 않는 부작용을 가능성을 감안, 메트포르민의 항암활성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약물을 찾고자 수 천개 약물들을 스크리닝했고 병용 조합으로 시로신고핀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 용량으로는 암을 충분히 치료하기엔 부족하고, 고용량 치료 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한계다.
당뇨병 1차약제=메트포르민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당뇨병 약제 중 메트포르민은 1차약제 입지를 굳혔다.
미국내과학회(ACP,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는 얼마전 2017년 당뇨병 가이드라인에서 제2형 당뇨병의 1차치료제로 메트포르민(metformin)을 권고했다.
학회는 메트포르민에 대한 추가 약물로 설포닐우레아(SU) 계열, 치아졸리딘(TZD) 계열, DPP-4억제제, SGLT-2억제제를 제시했다.
다만 메트포르민 장기 복용시 비타민B12의 결핍 현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에 근거, 빈혈이나 말초신경장애가 있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비타민B12를 측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2016년 가이드라인부터 메트포르민은 확고한 1차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향후에도 제2형 당뇨병 처방패턴에서 메트포르민은 필수 옵션이 될 듯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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