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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비맥스-임팩타민, 고함량비타민제 패권경쟁 팽팽

  • 노병철
  • 2024-07-17 06:00:24
  • 1분기 비맥스 47억, 임팩타민 35억 달성
  • 2021년부터 1·2위 놓고 엎치락뒤치락...신규 라인업 확장 승부수
  • 유한 메가트루, 100억대 안착...일동 엑세라민, 79억→32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고함량·활성비타민 일반약 시장에서 GC녹십자 비맥스와 대웅제약 임팩타민이 1·2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웅제약 임팩타민은 2019년 377억 가량의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관련 시장 왕좌를 지켜오다 2021년 339억을 달성한 비맥스에 1위 자리를 내뒀다.

이듬해에는 임팩타민이 360억 외형을 형성하며 다시 1위 자리를 꿰찼지만 지난해에는 비맥스가 313억 실적을 거두며 2배 상당의 격차를 벌였다.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올해 1분기 비맥스·임팩타민 매출은 각각 47억·35억 수준으로 비맥스가 다소 앞선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1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맥스의 2020·2021·2022·2023년 외형은 280억·339억·312억·313억으로 300억대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비맥스 시리즈 중 최고 매출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은 비맥스메타·비맥스메타비·비맥스제트로 2023년 105억·84억·72억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동안 임팩타민은 318억·332억·360억·135억 가량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임팩타민 라인업 중에서는 임팩타민프리미엄·임팩타민원스·임팩타민파워가 각각 44억·34억30억의 실적을 거뒀다.

유한양행 메가트루의 2020·2021·2022·2023년 매출은 121억·138억·130억·141억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메가트루는 2024년 1분기까지 36억의 실적을 냈다.

2023년 기준, 메가트루 시리즈 리딩제품은 메가트루파워·메가트루골드·메가트루맥스가 61억·39억·30억 가량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일동제약 엑세라민은 2024년 1분기까지 6억5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엑세라민의 2020·2021·2022·2023년 매출은 79억·70억·48억·32억 수준이다.

이들 주요 고함량·활성비타민제제 일반약 시장의 2020·2021·2022·2023년 외형은 798억·879억·850억·621억으로 다소 위축된 매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0년 간 고공성장을 이룬 고함량·활성비타민 일반약들의 전반적인 위축현상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된 프리미엄 비타민 시장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점과 무관치 않다.

건기식 비타민의 경우 분류는 다르지만 넓은 범주에서는 일반약 종합비타민의 경쟁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마케팅 포인트 측면에서도 '피로 회복'으로 비슷해 일반약 비타민 대신 새롭게 선보인 건기식 비타민을 찾는 2030세대 소비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일선 제약사들은 최근 '정제+액상' 일체형 포장 형태로 프리미엄 비타민을 경쟁적으로 발매한 바 있다. 동아제약 '오쏘몰 이뮨',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이뮨샷' 등이다.

실제 오쏘몰이뮨의 경우 지난해 1000억대 매출을 실현한 것으로 파악되며,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과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이뮨샷도 단숨에 블록버스터 원샷비타민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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