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중지·회수된 '스트렙토' 내년 1월 4일 적응증 삭제
- 이혜경
- 2023-12-08 06:55:0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 모두 사라져
- 2017년 8월 임상재평가 실시 공고 이후 6년만에 퇴출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소염효소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스트렙토제제)'의 적응증이 내년 1월 4일자로 삭제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최근 약사법 및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스트렙토' 성분 제제에 대한 임상재평가 결과를 공시하고, 해당 업체에 후속 조치(허가사항 변경 등)를 이행토록 지시했다.

식약처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에 따라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모두 삭제한다.
현재 스트렙토제제의 효능·효과는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 ▲호흡기 질환에 수반하는 담객출 곤란 등 2개이지만, 이 적응증 모두 '제출된 임상시험 결과가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삭제된다.
식약처가 지난 2017년 8월 21일 스트렙토제제 임상재평가 실시 공고를 진행한 이후, 6년 만이다.
이 과정에서 제약회사들이 임상적 유용성 입증을 위해 당초 적응증 중 하나인 '수술 및 외상후, 부비동염, 혈전정맥염 질환 및 증상의 염증성 부종의 완화'를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 사용 범위로 축소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재평가 임상시험을 주도한 한미약품과 SK케미칼이 각각 스트렙토제제인 '뮤코라제'과 '바리다제'의 시장철수를 알리면서 재평가 실패가 점쳐지기도 했다.
특히 임상재평가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급여재평가로 건강보험공단의 환수협상이 시작되면서 급여시장도 요동을 쳤다.

유비스트 기준 스트렙토제제의 원래 처방액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62억원 정도다.
따라서 1년 동안 급여를 유지한 스트렙토제제 22품목은 총 262억원의 22.5%에 해당하는 59억원을 돌려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트렙토제제는 지난 10월 31일 국내 사용이 중단됐으며, 재평가 시안 열람, 이의신청 등을 거쳐 지난 5일 보험급여 중지 및 회수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관련기사
-
재평가 실패 '스트렙토' 32품목, 전 제조번호 회수명령
2023-12-06 12:43
-
스트렙토키나제 성분 22개 품목 5일자 급여 중단
2023-12-05 22:32
-
재평가 실패 스트렙토, 사용중단에도 약국 혼선…왜?
2023-11-01 16:01
-
임상 실패 의약품 첫 환수 임박...수십억 손실 현실화
2023-11-02 06:20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약국+H&B+의료기관+카페…콘셉트 달라진 창고형약국
- 2[현장] "의·약사님 설명에 속이 다 시원해요"…통합돌봄의 힘
- 3'똑닥' 신화 이재현의 승부수…치주질환신약 품목허가 획득
- 4실속있는 무차별 진입…신생 보툴리눔 기업들 매출 껑충
- 5파마피아, 단기차입 52→8억…장기전환으로 부담 낮췄다
- 6킴스제약, '시너지아정' 중기부 혁신제품 지정 획득
- 7삼일제약 ‘엘라프리’, 안압↓·자극↓…무보존제 효과 부각
- 8홍승권 신임 심평원장 약사회 방문…"건보제도 발전 협력"
- 9홍승권 심평원장, 첫 현장 행보로 의협·한의협·약사회 방문
- 10화이자 출신 약사가 만든 화장품 '세시드', 접점 넓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