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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위기 중소제약 "제약협회 뭐하고 있나" 불만 고조
노병철 기자 2019-03-21 06:20:58
존폐위기 중소제약 "제약협회 뭐하고 있나" 불만 고조
노병철 기자 2019-03-21 06:20:58
약가정책 수수방관 비판여론 형성...제네릭 약가규제 능동적 역할 담당해야 지적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약가제도 개편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역할론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이번 약가인하 정책은 대형제약사 위주로 패러다임이 재편됨에 따라 중소제약사의 성장과 발전을 원천봉쇄할 단초로 작용할 소지가 클 것으로 입을 모은다.

정부가 추진중인 53.55% 제네릭 약가 보전 요건(자사 생산·자체 생동·DMF) 역시 의약품 품질 향상이라는 목적과 방법·접근론적 관점에서 궤도를 이탈했다는 주장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제약사의 이번 약가인하에 따른 손실액 측정 시뮬레이션을 살펴보면 최대 100억원 이하로 관측된다. 그러나 개별 기업별로 차이는 있지만 1000억원 이하 중소제약사의 경우, 많게는 30% 상당의 매출 손실이 우려된다.

정부가 (추정)원안대로 약가인하를 실행하더라도 대형제약사는 감내(-3% 이내)할 수준의 미미한 매출 타격을 입지만 중소제약사는 존폐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중소제약사 입장에서는 제약바이오협회의 적극적 대응 방안이 절실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업계는 제약바이오협회가 수세적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이같은 여론은 지난 19일 진행된 '80개 중소제약사 긴급대책회의'로 이어져 향후 협회 탈퇴·궐기대회·약가소송 등의 대응책 마련과 성토의 장을 펼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A제약사 관계자는 "협회의 목적은 대형·중소제약사 모두가 같은 생태환경 안에서 공생·협력 발전할 수 있도록 중재·대변인 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협회를 믿고, 회원사로서 충실한 의무와 책임을 다해 왔다. 그런데 벼랑 끝 위기상황에서 이렇다할 목소리를 내지 않는 협회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단체행동은 감지되지 않지만 지금처럼 제약바이오협회가 중소제약사 의견 반영에 미온적 자세를 유지할 경우 협회 탈퇴 의사를 표명하는 CEO도 상당수 존재한다.

B제약사 관계자는 "조만간 예정된 복지부 약가인하 계획 발표 후 협회의 입장 향방에 따라 일부 회원사 탈퇴도 예상된다. 새로운 협회를 설립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원가입이 현실적 선택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C제약사 관계자는 "현재 검토중인 약가인하 방안은 대형제약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반면 중소제약에는 치명적 결과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편중된 제도임을 알면서도 이를 협상 테이블로 삼고 있는 부분은 유감이다. 예측 가능성을 벗어난 일방적 제도를 논리적으로 이해시켜 올바른 정책방향으로 선회시키는 것이 협회의 제1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약가제도 개편안과 관련된 공식의견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제네릭 난립과 의약품 품질 향상으로 대별되는 큰 틀에서의 지향점은 정부와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협회는 "모든 제반사항을 브리핑할 수는 없지만 회원사 권익을 위해 다각적 방법과 전략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노병철 기자 (sasiman@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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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협회
    2019.03.22 20:15:43 수정 | 삭제

    협회 열중쉿,눈 감고 있어

    협회가 대형사에 갇쳐 눈을 감은구나!

    댓글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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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김
    2019.03.21 16:43:30 수정 | 삭제

    이성적 사고의 부재

    식약처의 정책방향은 기업은 죽든말든 우선 나부터 살자는 입장이다.
    발사르탄 사태이후 식약처는 국감에서 비난을 받았다.
    그래서 펼친 정책들이 공동생동과 특별약사감시를 통해서 원료제조사와 수입사를 족쳐서 성과를 만들자는 것인데, 식약처는 검찰이나 형사가 아니다.
    불법기업을 잡아내므로서 검찰과 형사는 그 건수가 곧 성과가 되겠지만, 식약처도 그럴까?
    그래서 공동생동폐지로 중소제약회사 죽이고, 특별약사감시로 원료제조사와 수입업체 죽이고 살아난 회사들가지고 대한민국제약산업을 과연 키울수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니 우리나라는 여지껏 글로벌 제약사하나 탄생못시키는게 아닌지 식약처의 정책방향과 규정을 다시 점검하고 살펴야할때인거같다.

    댓글 0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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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제약
    2019.03.21 15:18:09 수정 | 삭제

    이 기회에 정리하는게 좋다.

    품질수준은 바닥이면서 영업(이라쓰고 리베이트라 읽는)으로 버텨온
    중소제약사들은 이 기회에 제약산업에서 퇴출되는 게 좋다.
    더 이상은 소위 똥약들 때문에 약사나 환자들이 피해보는 일 없도록...

    댓글 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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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약사
    2019.03.21 11:33:55 수정 | 삭제

    안타깝지만 정리가 필요

    시설 열악하고 제대로된 품질관리 역량도 없는 회사가 너무 많다. 싸구려 중국산 원료에 부형제만 타서 제네릭 만드는게 전부인 회사들은 모두 없어져야 하는게 맞다. 제네릭 가격 맞춰주니 최대한 싸게 형편없이 만들어서 남는 돈은 의사들 주머니 채워주는 행태를 언제까지 봐줄건가

    댓글 1 3 7
    • 423715
      2019.03.21 21:33:09 수정 | 삭제
      그 싸구려 중국산,인도산원료 미국,영국같은 선진국도 사용한다. 동일 성분의 발사르탄도 미국에서 동일학게 만들었고.
    등록
  • 개국약사
    2019.03.21 10:16:59 수정 | 삭제

    중소제약이 안타깝기는 하나..

    제네릭 창고가 되어가는 있는 약국의 현실을 보면 정말 이건 아니다. 정말 해도 너무 한다. 개나 소나, 같은 성분 제품 만들어 의사 찾아다니며 어떻게 영업하는지 잡다하게 알지도 못하는 회사에서 나오는 전문약들 수시로 처방 변경되어 나오고 이젠 약을 진열해 둘 공간이 없어서 조제약 진열대를 이중으로 만들고 이제 바닥에도 쌓아둔다.,트윈스타제제,모사프라이드제제,세파클러제제, 알포아티린제제, 알비스제제,스티렌제제, 솔직히 특허 끝날 때 마다 약사들은 무섭다. 요즘은 일회용 눈물 처방약들 때문에 또 난리다. 60개, 300개씩 처방 나오는데 조제료는 기껏해야 4천 얼마...카드 긁고,,회사마다 제품 쏟아져 나오고 0.1%,0.15%,0.18% 농도도 다양하고 30개 60개 포장..부피 크니 조제실에 구비하기도 힘들고 이거 뭐하는 짓인가?? 정말 이 나라가 싫다. 중소제약이 망한다 어쩐다 하지 마라.. 이렇게는 안된다. 식약처 복지부 공무원들아~이런 상태에서 상품명처방으로 약국보고 언제까지 의약분업의 폐단을 참고 견디라는 말이냐?? 약국에 와서 현실 좀 파악해 보란 말이다.정말 이 상태로는 이 제도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제약회사도 손실로 힘들었을테고 약국도 뒷처리 하느라 힘들었지만 발사르탄 사태로 발사르탄 제네릭 모두 사라져서 정말 속이 다 시원한 게 개국약사들의 마음 상태다.

    댓글 1 11 10
    • 길동이 423699
      2019.03.21 11:17:36 수정 | 삭제
      격하게 공감합니다.
      제네릭마다 구색 갖추고 처방 중단되면 반품 안되는 무수한 재고약 문제등
      숱한 과제가 해결되겠네요.일부회사는 어렵겠지만요
    등록
  • 길동이
    2019.03.21 09:41:20 수정 | 삭제

    제약사 350개 너무 많다 .....

    의약분업 20년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1000억도 안되는 제약사는 조정되는게 아닌가요.
    과한 약가는 제약업의 경쟁력을 갉아 먹지는 안는지 고민해야됨
    데일리팜 기자님도 전체 제약산업 측면에서 검토해야지요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M&A를 통한 대형화도 필요해보입니다...

    댓글 0 7 5
    등록
  • 권경훈(kkhtop)
    2019.03.21 09:37:25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제약협회에서 우리 중소제약사에게 힘을 실어 줘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 0 5 5
    등록
  • QC
    2019.03.21 07:48:10 수정 | 삭제

    자격을 갖추면 됩니다.

    제약 기업이
    연구개발 능력과
    우수한 생산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당연합니다.
    연구개발도 못하고 생산도 못하는게 무슨 제약회사인가요

    댓글 0 9 17
    등록
  • 김인호(fabianus)
    2019.03.21 07:47:16

    중소제약의 성장 모델이 무었일까...

    제너릭의 양산에 판촉활동위주의 모델말고
    독보적인 지위를 가질수 있는것은?
    R&D인가? 고민할 문제네요...

    댓글 0 8 0
    등록
  • 전두환
    2019.03.21 07:41:57 수정 | 삭제

    해쳐먹고 나니

    국내 5위권내 제약사들은 올챙이적 시절 생각못하는구나... 지들은 다 해쳐먹고 이제 중소제약사들 못올라오게 아주 밟아버리네.. 독식만이 살길이냐.. 다 니들 선후배들이다.

    댓글 2 26 6
    • 길동이 423698
      2019.03.21 09:43:24 수정 | 삭제
      의약분업 20년간 건강보험료로 먹여 살렸으면 자력갱생 해야죠
      없는 경쟁력으로 리베이트 영업들이나 하고 ㅠㅠㅠ
    • 약사의 적은 약사 423695
      2019.03.21 08:55:35 수정 | 삭제
      제약은 적은 제약이군요..
    등록
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1년 06월)
대구-경북지역 약국 28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둘코락스에스정(20정) 7,000 5,700 1,300 6,188
훼스탈플러스정(10정) 3,000 2,500 500 2,916
삐콤씨정(100정) 24,000 22,000 2,000 22,357
아로나민골드정(100정) 30,000 25,000 5,000 27,646
마데카솔케어연고(10g) 7,500 6,000 1,500 6,706
후시딘연고(5g) 5,000 3,000 2,000 4,675
겔포스엠현탁액(4포) 5,000 4,000 1,000 4,305
인사돌플러스정(100정) 37,000 32,000 5,000 33,506
이가탄에프캡슐(100정) 35,000 30,000 5,000 33,278
지르텍정(10정) 5,000 4,000 1,000 4,945
게보린정(10정) 4,000 3,000 1,000 3,654
비코그린에스(20정) 5,000 3,900 1,100 4,433
펜잘큐정(10정) 3,000 2,300 700 2,854
까스활명수큐액(1병) 1,000 900 100 1,000
풀케어(3.3ml) 27,000 25,000 2,000 25,240
오라메디연고(10g) 7,000 5,000 2,000 6,360
케토톱플라스타(34매) 13,000 10,000 3,000 11,028
노스카나겔(20g) 20,000 18,000 2,000 19,962
베나치오에프액(1병) 1,000 1,000 0 1,000
머시론정(21정) 10,000 8,000 2,000 8,907
닥터베아제정(10정) 3,000 3,000 0 3,000
판콜에스내복액(1박스) 3,000 2,400 600 2,817
테라플루나이트타임(6포) 7,000 6,000 1,000 6,986
비멕스메타정(120정) 70,000 48,000 22,000 62,211
탁센연질캡슐(10캡슐) 3,000 2,400 600 2,997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 60,000 50,000 10,000 54,000
복합우루사(60캡슐) 29,000 25,000 4,000 26,550
타이레놀ER(6정) 3,000 1,500 1,50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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