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부속병원 3월 개원 예정
- 안순범
- 2000-01-03 2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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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춘천의료원 인수, 2002년 400병상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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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부속병원 설립을 놓고 설이 분분했던 강원대학교가 오는 3월 대학 부속병원을 개원한다.
강원대학교는 3일 지난해 강원도가 지방공사 춘천의료원 매각을 결정함에 따라 1월중 인수계약을 체결했고 2월에 대학병원 법인 설립을 끝마쳤으며 3월중 부속병원으로 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대는 춘천의료원 인수비용 70억원 및 병상 증축비용 61억원 등 131억원을 국고에서 지원받게 되며 개원 후 220병상을 증축, 오는 2002년에는 400병상 규모로 발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진료과도 현재 16개 과에서 21개 과로 늘리기로 했으며 의과대학 교수 13명을 올해 신규 임용, 이들을 부속병원 의사로 우선 임용해 의료진을 확충할 방침이다.
대학측은 부속병원 운영비로 향후 3년동안 전체 인수비용 386억원을 비롯해 병상 신축비 285억, 의료기자재 구입 200억, 개.보수 비용 77억 등 모두 948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5년 의예과가 신설된 뒤 부속병원이 없어 서울대학교 병원 등에서 실습을 했던 강원의대생들은 올해부터는 부속병원에서 실습이 가능해졌다. 학교측은 병원 준공시까지 부속병원과 외지 병원에서의 실습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강원대는 지난해 의료원에 재직중인 의료진과 직원 전원을 고용 승계하기로 강원도와 협약을 체결, 3월 부속병원 개원시 이들을 전원 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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