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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팜코리아, 독감백신 12개 제품 사전 판매[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병·의원 대상 의약품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가 2026~2027 독감백신 시즌을 앞두고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블루팜코리아는 공급 계약을 완료한 7개 제약·백신사의 12개 독감백신 제품을 대상으로 사전주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확보한 계약 물량은 약 110만 도즈 규모다. 이번 사전판매에는 휴온스(박씨그리프 NIP·OOP, 에플루엘다), SK바이오사이언스(스카이셀플루 NIP·OOP), 삼진제약(플루셀박스, 플루아드), 한국백신(코박스플루 NIP·OOP), 아스트라제네카(플루미스트), 보령바이오파마(보령플루백신 V주), 광동제약(플루아릭스주) 등이 참여한다. 제품은 이달 말부터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전주문 기간에는 독감백신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폐렴구균 백신 등 관련 품목에 대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회사는 현재 녹십자 GC플루 등 추가 제품 공급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취급 품목과 공급 물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사전판매가 예년보다 주목받는 배경에는 독감백신 공급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백신은 A형 H3N2 바이러스 'J' 계통을 기반으로 생산됐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K' 계통이 우세종으로 확인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표준품 확보 일정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국내 제조사의 원액 생산과 출하 일정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표준품 확보 지연으로 독감백신 생산 일정이 조정되면서 일부 매출이 2분기에서 3분기로 이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시즌 초반 공급 물량이 예년보다 부족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남반구인 호주에서 지난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크게 확산된 점도 조기 접종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호주는 지난해 독감 확진자가 50만명을 넘고 사망자가 1700명에 달하는 등 최근 100년 사이 가장 심각한 독감 유행을 겪었다. 당시 H3N2 계열 변이가 장기간 유행하면서 국내에서도 조기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국내 제조 8개 품목과 수입 6개 품목을 포함해 약 2745만 명분의 독감백신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른 A형 2종(H1N1·H3N2)과 B형 1종(빅토리아)을 포함한 3가 백신이 주력 공급될 예정이다. 블루엠텍은 병·의원 대상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의약품 재고관리와 맞춤형 의약품 추천 등 IT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6-08-12 11:15:38최다은 기자 -
알콘, 차세대 플랫폼 유니티 출시…백내장·망막수술 효율 개선[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알콘이 백내장과 유리체망막 수술 전반의 효율성과 워크플로우 개선을 겨냥한 차세대 수술 장비 플랫폼을 국내에 선보였다.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 알콘은 차세대 백내장·유리체망막 수술 장비 플랫폼 유니티 브이씨에스와 백내장 수술 전용 장비 플랫폼 유니티 씨에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니티 브이씨에스는 백내장과 유리체망막 수술을 아우르는 장비 플랫폼이다. 유니티 씨에스는 백내장 수술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두 장비 모두 수술 정밀성과 안정성, 의료진 워크플로우 개선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에서는 고령화에 따라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노인성 안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알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백내장 환자는 154만5000명,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26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수술 수요가 늘면서 의료진 1인당 집도하는 수술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수술 효율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장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니티 브이씨에스와 유니티 씨에스에는 유니티 4D 페코, 유니티 인텔리전트 플루이딕스, 하이퍼빗 30K 등 10여 가지 이상의 기술이 적용됐다. 알콘은 이를 통해 의료진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유니티 인텔리전트 플루이딕스는 실시간 압력·유량 감지를 통해 수술 전 과정에서 안압을 생리적 범위에 가깝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회사는 이를 통해 각막 손상과 염증을 줄이고 망막 혈류 보호를 지원해 수술 후 회복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유리체망막 수술 영역에서는 하이퍼빗 30K가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분당 3만회의 절제 속도를 구현해 유리체 제거 효율을 높이고 안정성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유니티 테트라스팟 다중 조사 레이저 프로브도 함께 활용된다. 수술 중 단일, 2개 또는 4개 스팟을 선택해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기존 단일 조사 방식 대비 레이저 적용 시간을 줄이고 수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백내장 수술에서는 유니티 4D 페코가 적용된다. 초음파를 활용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기존 대비 제거 속도를 높이고, 눈에 전달되는 초음파 에너지를 줄여 수술 후 각막 회복 부담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유니티 써멀 센트리는 수술 중 절개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추정하고 초음파 출력을 조절하는 알고리즘과 연동된다. 알콘은 이를 통해 열로 인한 잠재적 각막 손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라빛안과 전종화 원장은 "유니티 씨에스의 4D 페코 기술은 크고 밀도 높은 백내장도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 수술 내내 생리적인 안압을 유지해, 수술 중 각막에 가해지는 부담을 유의하게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준비와 마무리 시간도 단축돼 의료팀 전체의 워크플로우가 개선됐으며, 성능과 사용 편의성 두 측면 모두에서 다양한 수술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콘은 이번 출시와 함께 최신 프리미엄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도 의료진에게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알콘의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팬옵틱스를 기반으로 광학 설계를 발전시킨 제품으로,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는 거리 전환 시 시야 단절감을 줄여 연속적인 시야 구현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기존 제품 대비 산란광을 줄이고 빛 활용률을 높여 선명한 시야와 대비감 구현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최준호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대표는 "알콘은 환자의 더 나은 시력과 삶의 질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써왔으며, 10여 가지 이상의 기술이 집약된 유니티 브이씨에스와 씨에스를 국내 안과 의료진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티 브이씨에스와 씨에스를 통해 의료진이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술할 수 있도록, 나아가 환자의 수술 후 회복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를 비롯해 앞으로도 안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8-12 11:08:43황병우 기자 -
유한양행 '유일한 아카데미' 성료…청년 혁신가 육성[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유한양행이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 프로그램인 '유일한 아카데미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경기도 용인 윌로우하우스 뉴스퀘어에서 '유일한 아카데미 2026'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청년들이 보건·복지 분야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7월 9일 개강 이후 5주간 진행된 프로젝트 기반 학습(N-PBL, New Ilhan's spirit-promoting Project-Based Learning)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발굴한 보건·복지 분야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총 6개 팀이 ▲2030세대 수면 건강관리 앱 ▲비만치료제 광고 진위 판별 플랫폼 ▲희귀난치질환 환자 가이드북 ▲NFC 기반 음성 복약 플랫폼 ▲독거노인 AI 팟캐스트 서비스 ▲복약정보 연계 플랫폼 등 청년의 시각과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어 열린 수료식에서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36명의 수료생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했다. 우수 프로젝트 시상에서는 의료진과 보호자가 함께 복약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약손'이 대상을 차지했다. 젊은층의 무분별한 비만치료제 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광고 검증 플랫폼은 최우수상을, NFC 태그를 활용해 음성으로 복약 정보를 제공하는 '약톡'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전문가 강연과 이해관계자 인터뷰, 현장 탐방, 디자인씽킹 워크숍 등을 통해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희귀질환 프로젝트 팀은 유한양행 연구진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연구개발(R&D), 임상, 마케팅, ESG 등 다양한 부서 임직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는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윤곤 더나은미래 대표,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강경선 서울대 교수, 신현상 한양대 교수 등 기업과 학계,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일한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분석해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보건·복지 분야 혁신을 이끌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8-12 10:59:05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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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팜, 일반약 정보 통합 서비스 'OTC 플러스'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일반의약품 정보 통합 서비스 'OTC 플러스(OTC+)'를 출시했다. 팜올플러스를 통해 제공되는 OTC플러스는 성분명·제품명·제약사명 등 다양한 키워드로 일반의약품을 검색하고 진료과와 카테고리별로 필요한 OTC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기 제품부터 신제품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OTC 제품 선정 등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약사들이 직접 작성한 셀링리뷰를 통해 약국 현장의 판매 경험과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으며, 3개월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별 인기 OTC 순위도 제공된다. 동일 성분 제품을 비교하거나 정제·시럽·연고 등 제형별로 원하는 제품을 탐색,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바로팜 관계자는 "OTC플러스는 진료과, 카테고리별 일반약 정보부터 실제 약사들의 판매 경험과 지역별 인기 제품을 약국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앞으로 BAROi를 비롯한 데이터, AI 기반 기능을 확대해 약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약국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서비스 'BAROi(바로아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BAROi는 약사가 필요한 내용을 직접 질문하면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가격·마진 분석, 품절·공급·대체품 분석, 추천·상담·신상품 가이드, 가격 변동 분석 등 4가지 서비스가 가능하다.2026-08-12 10:51:14강혜경 기자 -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개국동문회(회장 노진희)가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동문회는 11일 노원구 보훈회관 내 6.25 참전 국가 유공자회 노원구지회에 3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노진희 회장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밑거름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희생에 감사드리며, 동문들의 작은 마음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진희 회장과 장현진·이진우·박영미 부회장, 양근해 이사와 정혜원 지부장이 참석했다.2026-08-12 10:43:42강혜경 기자 -
유통협회, 대웅제약 거점도매 반발 1인 시위 재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거점도매 정책에 반발해 대웅제약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통협회는 지난 4월부터 대웅제약 본사와 국회, 청와대, 서울대병원 등에서 대웅제약의 '거점도매'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8월부터는 1인 시위 장소를 다시 대웅제약 본사 앞으로 옮겼다. 박호영 회장을 시작으로 협회 주요 임원진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 전국의 회원사들이 릴레이러 시위를 전개하는 중이다. 협회는 거점도매 정책에 대해 “의약품 유통의 오랜 공생 관계를 무너뜨리고, 소수의 특정 업체에만 공급권을 집중시키는 구조적 모순을 품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유통 계급제 부활'이자 다수의 선량한 중소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생존을 뿌리째 흔드는 일방적인 통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대웅제약은 겉으로는 효율성을 포장하고 있으나, 실상은 유통업계와의 상생을 외면한 채 독점적 지위를 강화하려는 의도"라며 "이는 수십년간 한국 의약품 유통의 모세혈관 역할을 해온 중소 도매상들의 밥그릇을 빼앗고 고사시키는 명백한 생존권 말살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간 대웅제약과의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방안을 찾고자 수차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대웅제약 측이 진정성 있는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강행 의지만 내비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생존권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 이번 사태를 의약품 유통업계 전체의 존립이 걸린 절체절명의 위기로 규정하고, 대웅제약이 현재의 거점도매 정책을 철회할 때까지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예고했다. 박호영 회장은 폭염 속 시위 현장에서 "우리의 정당한 요구는 대웅제약의 횡포로부터 업계 종사자와 중소 유통사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자구책"이라며 "대웅제약은 거점도매 정책을 즉각 철폐하고 진정한 상생의 장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2026-08-12 10:27:01김진구 기자 -
지아이이노베이션, GI-102로 헬스스팬 결승 진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지아이이노베이션과 관계사 지아이롱제비티가 글로벌 건강수명 경연 결승에 진출하며 GI-102 기반 건강수명 치료 전략의 검증 단계에 들어갔다.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지아이롱제비티는 세계 최대 규모 건강수명 분야 국제 경연인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XPRIZE Healthspan) 결승 진출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은 총상금 1억100만달러, 한화 약 1400억원 규모로 7년에 걸쳐 진행되는 글로벌 경연이다. 50~90세 성인을 대상으로 1년 이내 치료를 통해 근육, 인지, 면역 기능을 최소 10년 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최대 20년 전 수준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8개국에서 600여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100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고,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지아이롱제비티는 지난해 5월 Top 40 선정에 이어 최종 20개 결승 진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 파이널리스트 어워즈 세리머니에 참석했다. 또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 팀 서밋에 공식 초청돼 글로벌 연구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GI-102를 초저용량으로 투여해 노화로 감소하는 자연살해(NK)세포의 수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식의 건강수명 치료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관계사 지아이롱제비티의 프로바이오틱스 GIB-7을 병용해 장 건강과 근육 기능, 신체 활동성까지 함께 개선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호주 Southern Oncology Clinical Research Unit, Novatrials에서 임상 2a상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현재까지 투약된 참가자에서 활성화된 NK세포가 증가했으며, 다수 참가자에서 근력과 신체 활동성 지표도 개선되는 양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국 임상을 주도한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근력은 고령층의 낙상 위험 감소와 독립적인 일상생활 유지에 직결되는 중요한 건강수명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면역 기능의 회복이 실제 신체 활동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 임상에서 확인되고 있는 긍정적인 결과들이 체계적인 검증을 통해 건강수명을 늘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준결승 진출 이후 노화 분야에서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허가기관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많은 환자 데이터를 제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GI-102의 면역 기능 회복 전략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추가 결승 진출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완이 필요한 인지기능 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엑스프라이즈 최종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2026-08-12 10:02:39황병우 기자 -
GE헬스케어, AI CT 첫 도입 부산성모와 임상협력[데일리팜=황병우 기자]GE헬스케어가 부산성모병원과 손잡고 첨단 영상진단 기술의 임상 활용 확대에 나선다. 부산성모병원은 GE헬스케어의 AI 기반 최신 CT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 도입하며 지역 영상진단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용덕)는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과 첨단 영상진단 기술의 임상 활용 확대와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진행됐다. 행사에는 구수권 부산성모병원장, 김홍민 기획처장 신부, 영상의학과 김다솜 주임과장,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GE헬스케어 영남지역 파트너사 지메디 이강종 대표, GE헬스케어 코리아 박기철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GE헬스케어 영상진단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임상 활용도 제고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의료진 교육, 임상 사례 공유, 현장 방문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영상진단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GE헬스케어는 부산성모병원을 협력병원 및 지역 거점병원으로 지정한다.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임상 활용도 향상을 위해 제품·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정기 방문을 통해 최신 장비 활용 기법과 검사 프로토콜에 대한 의료진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성모병원은 GE헬스케어 장비를 활용한 임상 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잠재 고객을 위한 현장 방문에도 협력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GE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임상 의견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성모병원은 최근 GE헬스케어의 AI 기반 최신 CT 시스템 레볼루션 바이브(Revolution Vibe)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레볼루션 바이브는 0.23초의 심장 촬영 속도와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 TrueFidelity를 지원하는 장비다. 해당 장비는 빠른 심박수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의 심장 영상 획득을 돕고, 방사선량을 낮추면서도 고품질 영상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소아 환자나 반복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한 환자의 검사 환경 개선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의 요구를 기술과 서비스에 반영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영상진단 역량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구수권 부산성모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GE헬스케어의 첨단 영상진단 기술과 부산성모병원의 임상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의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환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수준 높은 영상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부산성모병원과의 협력은 첨단 영상진단 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높이고, 보다 수준 높은 지역 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GE헬스케어는 의료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의 활용을 확대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 완화와 국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6-08-12 09:47:17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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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노보시스, 대퇴골 불유합 치료 증례 국제학술지 게재[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시지바이오의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를 활용한 난치성 대퇴골 불유합 치료 증례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고난도 골 재생 치료 분야에서 임상 근거를 추가했다. 시지바이오는 골대체재 노보시스를 적용한 난치성 대퇴골 불유합 치료 증례가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례는 인도네시아 수하르소 정형외과병원(Prof. Dr. R. Soeharso Orthopaedic Hospital) 아셉 산토소(Asep Santoso) 교수 연구진이 수행했다. 반복적인 수술에도 골유합에 실패하고 심한 골 결손과 하지부동을 동반한 고난도 환자에게 급성 단축·연장술(Acute Shortening and Relengthening, ASRL)과 노보시스를 병용 적용한 치료 결과를 담았다. 대퇴골 불유합은 골절 후 일정 기간이 지나도 뼈가 정상적으로 붙지 않는 질환으로, 광범위한 골 결손이나 감염, 반복 수술에 따른 조직 손상, 하지부동 등이 동반될 경우 치료 난도가 크게 높아진다. 특히 골이송술은 장기간 외고정이 필요해 환자 부담이 크고 감염이나 관절 강직 등의 합병증 위험도 존재한다. 이번 증례의 환자는 여러 차례 수술에도 골유합에 실패해 심한 골 결손과 약 6cm의 하지부동이 발생한 24세 남성이었다. 연구진은 먼저 손상된 조직을 제거한 뒤 골 결손 부위를 급성 단축해 건강한 뼈가 직접 맞닿도록 기계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후 접합부에 rhBMP-2 2mg이 함유된 노보시스를 적용해 골형성을 촉진하는 생물학적 환경을 조성했다. 동시에 피질골절단술을 시행한 뒤 하루 약 1mm씩 점진적으로 뼈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단축된 하지 길이를 회복했다. 치료 결과 수술 약 2개월 후 초기 가골 형성이 확인됐으며, 12개월 후에는 외고정기를 제거할 수 있을 정도로 골유합이 진행됐다. 환자는 보조기 없이 통증 없는 보행이 가능해졌고, 무릎 관절 운동 범위도 수술 전 0~90도에서 0~120도로 개선됐다. 또 치료 과정에서 신경혈관 손상이나 심부 감염 등 주요 합병증은 보고되지 않았다. 15개월 추적 관찰에서도 양측 다리 길이가 동일하게 유지되고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생물학적 환경이 저하된 고위험 불유합 환자에서 rhBMP-2 적용이 골형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계적 연장술과 병행한 치료 전략이 복잡한 대퇴골 불유합과 하지부동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노보시스는 골형성단백질(rhBMP-2)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 기반 전달체를 결합한 골대체재다. HA 전달체를 통해 rhBMP-2를 이식 부위에 안정적으로 유지해 국소적인 골형성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반복 수술 등으로 골 재생 환경이 저하된 환자에서 기계적 안정성과 생물학적 골 재생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증례는 반복적인 수술에도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대퇴골 불유합 환자에서 노보시스가 실제 임상 치료 전략의 한 축으로 활용돼 골유합과 기능 회복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적응증에서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글로벌 골 재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8-12 09:42:37최다은 기자 -
피부미용 주사 빼돌려 인터넷 불법 판매한 CSO 적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가 피부미용 주사를 빼돌려 불법 판매한 혐의로 적발됐다. 피의자는 도매상으로부터 약을 받아 일부만 병원에 납품하고 나머지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사의 처방 없이 판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일명 ‘백옥 주사’로 불리는 글루타티온 주사제 등을 1억6천만원 상당 불법 판매한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따라 약국개설자가 아닌 자는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병원에서 피부미용 시술에 사용되는 이른바 '백옥 주사', '신데렐라 주사' 등이 여성미용·간호사 관련 정보공유 온라인 카페를 통해 불법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씨는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의약품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로, 2025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주사제 전문의약품 100여 종 2293개를 의약품 도매상과 병원으로부터 빼돌려, 구매자 156명에게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판매대금을 받아 택배 또는 직거래 방식으로 총 1억6000만원 상당 불법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판촉영업자 A씨는 거래처 병원 납품을 명목으로 실제 필요한 수량보다 많은 의약품을 도매상에 발주한 뒤, 일부만 병원에 납품하고 나머지를 구매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자들은 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미백·항산화 등 피부미용에 사용하거나, 운동 시 각성효과와 피로회복을 목적으로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판매된 전문의약품은 신경성 질환 예방, 내이성 난청 등의 허가된 치료용도 목적과 달리 피부미용 등의 목적으로 임의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의약품을 오·남용하는 경우 심폐정지, 의식소실, 호흡곤란으로 인한 쇼크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식약처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본건 범죄를 통해 A씨가 편취한 범죄수익 7천만원에 대해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찰에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관계자는 "인터넷 카페에서 의약품 불법 판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수사를 착수하게 됐다"며 "이번 사건은 CSO 업무를 하는 개인의 일탈 행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불법판매 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엄중 처벌하여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26-08-12 09:40:56이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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