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상실 희귀질환 치료제 '락손' 급여 돌파구 찾나
- 이탁순
- 2024-09-13 16:41: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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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9월 허가 이후 급여적용 지지부진
- 제약사 신청약가 인하 의견…광동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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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은 환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2019년 9월 허가 이후 비급여 상태로 남아있다. 높은 가격 때문에 심평원 급여 심사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락손정의 제약사는 최근 신청약가 인하 의견을 심평원에 제출했다. 신청약가 자진인하를 통해 지지부진한 급여심사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락손필름코팅정은 지난 2019년 9월 허가를 받았다. 당시엔 디케이에스에이치파마코리아가 허가를 받았지만, 광동제약이 락손 판권을 보유한 이탈리아 '키에시'와 작년 국내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는 광동이 허가권도 가져온 상태다. 국내 허가 당시 2021년을 급여 등재 목표 연도로 삼았지만, 지금껏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광동은 복용 한달치 180정에 대해 35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환자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달 약값이 700만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반값을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환자들의 부담은 여전해 급여 적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제약사가 신청약가를 낮춘만큼 급여 심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레베르시신경병증은 시력상실을 일으키는 유전 장애로 주로 10~20대에 발병한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은 락손이 제네릭이 없는 오리지널의약품인만큼 빠른 급여 등재를 통해 환자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광동이 최근 희귀질환 치료제를 속속 도입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최근엔 약가 전담팀도 구성해 락손 급여 등재에 적극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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