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침체로 제약업계의 OTC판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양약품은 OTC제품의 매출이 성장세를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약국일반약 판매에 신선한 활로가 되고 있다.

일양약품 일반약 매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제품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순수 한방 생약이 함유된 '통심락(通心絡)'이다.

심장병, 협심증, 심혈관 치료제 '통심락'은 혈액순환과 관련, 입증된 유효성과 안전성으로 혈액순환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중의학인 풍병이론을 기초로 개발된 '통심락'은 동물생약 5종과 식물생약 3종이 함유된 심,혈관 치료제로 심장 뇌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의 2중효과를 보이는 순수 한방생약으로 예방과 치료의 퓨전의학 약물이라는 설명이다.

협심증에 협착증-경락까지 동시 치료

이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혈관 내 손상된 내막 및 혈액흐름을 개선시켜 혈액의 협착을 막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졸중, 뇌출혈, 고혈압의 보조효과와 중풍등의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혈액에만 작용하는 협심증치료에서 한 단계 진일보하여 혈관의 협착증과 경락까지 동시에 치료해 주는 삼차원적인 통일 치료법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혈소판 합성을 억제하여 혈소판의 점착과 응집, 혈전 형성 및 혈액 점도 상승을 억제시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준다.

특히 '통심락'은 심장병기능의 불완전 증상에 대한 치료임상 연구 결과 심장기능의 불완전한 증상에 탁월한 개선효과를 입증하고 있어, 심장쇠약치료의 효과는 물론, 돌연 심장사의 위험률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2005년 발매, 30억 매출 올려

통심락은 지난 2005년 시판 후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도 매달 2억 5천~3억원대의 판매를 보이고 있다. 연간 30억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

이같은 매출성과는 현대 의학적 차원에서 실시된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뇌혈전증 환자 및 흉부 압박감, 흉통, 협심증 등 심장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양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중국정부로부터 공신력있는 과학기술상인 ‘국가 과학기술 진보상’을 원자탄에 이어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임흥재 통심락 담당 PM은 "통심락세미나 팀이 전담 설치돼 300여건 이상의 임상시험 및 국내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약사회 및 약대 동문회등과 연계하여 매월 2~3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세미나 청강 후 확신을 갖고 주문을 하고 있어 일양약품의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팀장은 "통심락은 식생활 패턴변화와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중독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한방과학의 차별화 된 효과가 입증된 신개념 약물로 청심환의 진일보한 가정상비약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