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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코, 틈새시장 공략 100억대 성장

  • 가인호
  • 2008-02-13 07:27:30
  • 건일제약, 오메가-3 최초 전문약...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관심

새로운 계열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오마코캡슐
건일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오마코는 가장 최근에 FDA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승인을 받은 새로운 계열의 고중성지방혈증 및 심근경색 후 2차 예방 약제로 알려져 있다.

이 품목은 고중성지방 환자에게는 45%까지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주고, 심근경색 후 2차 예방목적으로 복용시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30% 이상 낮추어 주는 강력한 효과가 가장 큰 특징을 가진다는 것.

오마코는 이미 2004년 11월에 FDA에서 오메가-3산 제품으로는 최초로 전문의약품으로 승인을 얻어 2005년 10월부터 미국에서 발매(미국 상품명: Lovaza)되어 발매 2년 만에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미 블록버스터로의 반열에 오른바 있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와 아시아에서 승인을 받아 국가별로 화이자, SPA, 솔베이, 아스트라제네카등이 제휴해서 시판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타케다가 시판할 예정이다.

틈새시장 전략, 시장서 성공

이러한 오마코의 제품력은 국내시장에서도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를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건일제약 허판중 PM은 오마코의 성공은 ‘틈새전략’ 덕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간 의료계와 환자들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관심만 갖고 있었지 고중성지방을 주목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유전학적 특성상 그리고 고탄수화물 식이와 잦은 음주 습관 때문에 한국인의 고중성지방혈증의 유병률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의 2배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건일제약은 이 점에 착안하여 적극적인 언론 활동과 홍보를 통해 고중성지방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면서 의료계와 환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출시 2년만에 100억대 품목 자리매김

허판중 PM
오마코는 출시 2년차인 2007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의약품의 블록버스터 기준이 1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미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른 셈이다.

특히 내과 쪽 영업이 취약했던 건일제약으로 보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

허판중 PM은 "월별 처방량도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현재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의 마켓리더인 제품과 거의 차이 없는 처방량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들어 처방 통계 기준으로 약 3배 가까운 처방 증가를 보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오마코의 우수한 안전성과 뛰어난 효과 때문에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올해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시장의 마켓 리더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심근경색 환자에게 표준요법에 추가 투여시 30% 이상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 저하 효과, 44%의 돌연사 감소 효과를 보였다는 사망률 저하 효과에 대한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중성지방혈증, 복합형 고지혈증, 심근경색의 필수 약물로 포지셔닝되면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 허판중 PM은 "다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의 임상 데이터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되며, IgA Nephropathy의 적응증 추가를 위한 3상 임상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그야말로 건일제약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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