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케어 올해 60억, 5년내 시장석권"
- 최은택
- 2008-02-14 0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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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텔라스, 두달만에 종병 35곳 랜딩···프로모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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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계에 의하면 국내 40세 이상 성인남녀 중 14%가 과민성방광 증상에 시달릴 정도로 유병율도 높다.
하지만 과민성방광은 주로 여성질환의 전형으로 오인되고 있고 진단과 치료도 활발치 않아, 치료제 시장도 연간 300억대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계 제약사인 아스텔라스가 OAB 치료제 ‘#베시케어정’(솔리페나신)을 지난해 12월 출시해 과민성방광 치료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주목된다.
이 시장은 현재 화이자의 ‘디트루시톨’(톨테로딘)과 제일약품의 ‘비유피-4’(염산프로피베린)가 각각 50%와 30%를 점유하면서 사실상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다만 ‘디트루시톨’ 제네릭 20여 품목이 지난해 등재된 데 다가, 퍼스트 제네릭 진입으로 약값이 20% 자동인하돼 이 약의 점유율은 급격하게 감소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베시케어정’과 제네릭의 등장은 과민성방광 치료제 전체 시장규모를 키우는 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텔라스제약은 특히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발매 첫해인 올해 60억, 향후 5년내에는 시장을 석권하면서 100억대 이상의 ‘블록버스터’로 ‘베시케어’를 키운다는 목표다.
김기범(약사) PM은 “베시케어는 우수한 효과와 뛰어난 내약성을 갖춘 약물로 최고의 치료 성공률과 OAB의 주증상인 요절박을 포함한 모든 증상치료에 효과적”이라면서, 시장공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베시케어’는 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디트루시톨’(톨테로딘4mgSR)과의 비교임상에서 요절박과 요실금, 패드 사용횟수는 감소시키고, 배뇨량과 환자방광상태 인지도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치료제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입마름(구갈) 부작용 발현도 ‘디트루시톨’보다 7% 낮은 11%로 줄였다.
김 PM은 ‘베시케어’는 이런 장점에 힘입어 이미 발매된 45개국 중 다수의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발매 1년만에 시장을 석권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우수한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이 제대로 박자를 맞춘 결과라는 게 김 PM의 설명.
아스텔라스제약은 한국에서도 제품출시 2개월 만에 35개 대형병원에 ‘베시케어’를 랜딩시키는 저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다.

또 개원가 공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오는 3~4월 동안 전국 7개 도시에서 투어심포지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마켓리더들과의 본격적인 경쟁 뿐 아니라 과민성방광 증상과 치료 필요성을 일반국민들에게 알리는 강좌를 개설하는 등 시장확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과민성방광이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해당되는 질환이라는 점이 강조될 예정이다. 실제로 과민성방광을 진단받은 국내 40세 이상 환자 중 여성이 62%로 절반을 넘어서지만, 남성도 38%도 비중이 적지않은 수준이다.
따라서 과민성방광 치료제 시장의 성장동력은 단기적으로 여성 신환환자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남성환자 발굴문제가 중심과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PM은 “베시케어는 수 년만에 나온 아스텔라스제약의 유망품목이지만, 과민성방광 치료제 시장에도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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