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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준비는 됐는데' 화상투약기 운영 개시 순연…왜?

  • 강혜경
  • 2023-03-20 15:17:09
  • '화상투약기' KC인증 길어져
  • 쓰리알코리아 "30일 서비스 예정…약국 7곳서 우선 시작"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사업 시작이 순연되고 있다. 운영일이 이달 15일에서 20일, 이달 말 등으로 지속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1차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8개 약국에 화상투약기 설치가 완료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부가조건 등에 대한 현장 실사까지 마쳤음에도 KC(Korea Certification Mark)인증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사업 시행일도 순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C인증은 지식경제부와 노동부, 환경부, 방송통신위원회, 소방방재청 등 5개 부처에서 각각 부여하던 13개 법정 인증마크를 통합해 2009년 7월부터 단일화한 국가통합인증마크다. 화상투약기 역시 KC인증을 받아야 하다 보니 인증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쓰리알코리아 측은 "화상투약기가 전례 없이 첫 선을 보이다 보니 관련한 인증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면서 "운영일을 3월 20일에서 30일로 열흘 가량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 운영 자체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30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약국은 우선 7곳이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물주 등과 협의가 진행 중인 곳을 제외하고, 우선 8개 약국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먼저 7곳에 한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약국에 대해서도 가급적 빨리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까지도 민원으로 인한 보건소, 구청 점검 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 실증특례사업에 대한 약사 개인 또는 약사 단체의 압력 등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과기부와 복지부가 지자체를 통해 안내키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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