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로 위장한 비아그라…밀입국 시도 '한 달새 681건'
- 이정환
- 2021-08-20 15:16: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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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식약처와 지난 6월 집중검사
- 수면유도제·성기능개선제 등 건기식 포장갈이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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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주성분인 실데나필 등 전문의약품을 과자나 비타민,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해 국내 반입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부산·평택세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중검사한 결과 수면유도제, 성기능 개선제 등 의약품을 위장신고하려다 적발된 사례는 무려 681건에 달했다.
20일 관세청 박용찬 사무관은 국회 포스트 코로나 식·의약 안전 토론회에서 해외유입 불법 식·의약 제품 통관 관리를 발표했다.
관세청은 식약처와 협업해 의약품 안전성을 검사하고 위해성분·제품 정보를 토대로 세관 검사에 활용중이다.
현행 관세법은 의약품·건기식의 해외직구 수량을 총 6병 이내, 비아그라 등 오남용 의약품은 처방전에 기재된 수량만 통관을 허용하지만, 이를 비웃듯 불법 유입을 시도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었다.
관세청과 식약처가 올해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중검사기간을 운영한 결과 의약품 불법 유입이 총 681건 적발됐다.

발기부전약, 근육강화 스테로이드제 등 의약품을 담은 겉포장 라벨을 건기식처럼 위조·부착하는 속칭 라벨갈이 수법도 불법 반입 시도 방식이었다.
박용찬 사무관은 "식약처와 협업해 세관장 확인 물품의 의약품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며 "집중단속 결과 은닉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식약처로부터 위해성분·제품 정보를 제공받아 세관 검사에 활용하고 개인통관고유부호, 구매대행업자 등록 의무화 등으로 불법 반입 규제를 시행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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