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남 유니메드 대표, 순익 63억 중 51억 배당금 챙겨
- 이석준
- 2021-04-10 06: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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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지분율 99.97%...순이익 80% 수준
- 2018년과 2019년 각 66억, 132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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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김건남 유니메드제약 대표(창업주)가 배당금 50억원 가량을 수령한다. 제약업계 오너일가 중 최상위 수준의 배당금 규모다.
김건남 대표의 회사 지분율은 99.97%다. 사실상 배당금을 독식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63억원이다. 여기서 51억원을 배당금으로 정해 배당 성향은 80.72%를 기록했다.
유니메드제약 주주 구성은 김건남 대표 99.97%(32만7830주), 자녀 김페리와 김장현씨가 각각 0.015%(50주)다. 나머지는 자사주(2070주)다.
지분율을 볼때 '배당금=김건남 대표'으로 봐도 무방하다.
김 대표는 보유주식 32만7930주에 1만5500원을 곱해 50억8136만5000원을 수령한다.
배당금 50억원 수령은 업계 최상위 규모다.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오니일가 배당금 현황을 보면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29억원),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24억원),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22억원), 조동훈 하나제약 부사장(21억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부회장(20억원) 순이다.
유니메드제약은 비상장사지만 김건남 대표가 받는 50억원 규모 배당금은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니메드제약 주주 구성은 수년째 변동이 없다.
회사의 2018년과 2019년 배당금총액은 각 66억원 총 132억원이다. 김건남 대표는 2018년과 2019년에도 130억원 이상 배당금을 수령했다는 뜻이 된다.
한편 유니메드제약은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영업이익(204억→110억원)과 순이익(164억→63억원)은 전년대비 반토막 이상 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1468억→1438억원)도 역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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