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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물 규제 본격화...제약, 허가지연·비용부담 냉가슴
천승현 기자 2020-10-06 06:20:54



불순물 규제 본격화...제약, 허가지연·비용부담 냉가슴
천승현 기자 2020-10-06 06:20:54

9월30일부터 허가신청시 불순물 안전성 자료 제출 의무화

발사르탄 파동 이후 규제 강화

제약사들, 유전독성 범위 모호·행정처분 리스크 감수해야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불순물 파동으로 도입된 강화된 허가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제약사들은 의약품 허가를 신청할 때 잠재적인 불순물 유전독성에 대해서도 안전성 입증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새로운 규제의 시행으로 허가지연에 따른 혼선과 비용부담 가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9월30일부터 허가자료에 불순물 안전성 자료 제출 의무화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불순물 안전관리 기준 강화를 담은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일부개정고시가 시행됐다.

개정고시는 제약사가 의약품의 허가를 신청할 때 유전 독성 또는 발암불순물, 금속불순물 등에 대한 안전성 입증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 2018년 9월 불순물 발사르탄 파동 직후 정부가 꺼낸 강력한 의약품 안전관리 규제다. 식약처는 개정고시를 통해 “의약품 허가·심사 자료로 유전독성·발암성 유연물질에 대한 품질관리기준을 설정·관리한 자료를 제출하도록 개선해 의약품 품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의약품 허가시 기준규격에 제시된 유해물질의 안전성 여부를 검증하는 자료를 제출했지만, 앞으로는 기준규격에 없어도 제약사가 자율적으로 생성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식약처는 잠재적인 물순물에 대해서도 안전성 검증이 완료된 의약품만 허가를 허용하겠다는 의미다.

모든 의약품은 원료의약품 제조과정에서 화학구조를 분석하면 생성 가능한 발암물질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자발적으로 생성 가능한 발암물질을 예상해 허가받기 전에 점검을 해야한다는 취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7월 발간한 ‘불순물 유전독성 평가는 어떻게 하나요’ 가이드라인을 보면 유전독성 불순물 평가대상은 원료와 완제의약품에 존재하는 실제 불순물 뿐만 아니라 생성 가능한 잠재적 불순물도 포함된다.

유전독성 또는 발암성이 확인된 불순물은 발암위해 10만분의 1 수준 이하로 관리됨을 입증하는 자료를 내야한다. 최대 용량을 70년 간 매일 복용 시 암 발생 가능성이 10만명당 1명 미만으로 관리됨을 입증하는 자료다.

 ▲ 유전독성 불순물 분류 및 관리방법(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불순물별 변이원성 및 발암성 정보수집, 변이원성 예측 또는 시험결과를 종합분석해 위해평가기반 클래스를 분류한 후 관리 수준을 정할 것을 주문했다. 예를 들어 변이원성과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은 클래스1로 분류하고 화합물-특이적 허용한계 수준 또는 그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가이드라인에는 불순물의 유전독성 확인 방법,유전독성 불순물의 기준설정관리 방법, 유전독성 불순물 평가 심사를 위한 근거자료 제출 방법 등을 제시했다.

◆제약사들, 허가지연 등 사업차질 불가피...지난달 허가변경 등 사전 신청

업계에서는 불순물 규제 강화로 허가 지연과 비용 부담 가중으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를 내놓는다.

제약사 입장에선 기준 규격에 제시되지 않은 불순물을 자체적으로 찾아내 안전성 입증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적잖은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식약처는 유전독성 데이터베이스 및 문헌조사를 통해 유전독성 및 발암성 여부를 확인하고, 데이터베이스 등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 컴퓨터 유전독성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유전독성 여부를 평가할 것을 안내했다.

하지만 신규 허가를 받는 상황에서 데이터베이스 등 만으로 모든 유전독성을 파악하고 안전성 시험까지 마치는 것은 녹록지 않은 작업이라는 게 제약사 실무진들의 하소연이다. 주로 제네릭 비중이 높은 국내제약사의 경우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전독성 정보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도 신규 허가를 꺼리는 이유로 지목된다.

제약사 자체적으로 불순물 확인과 평가를 마쳐서 허가를 신청하더라도 식약처 검토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보완 지시를 받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제약사들은 지난달까지 의약품 신규 허가와 허가변경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강화 이전에 가능한 많은 허가신청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새롭게 실시하는 불순물 평가와 점검으로 인해 허가지연이 불가피해 보인다”라면서 "규제 강화 이후 어떤 자료를 준비해야할지 몰라 신규허가 뿐만 아니라 허가변경 서류도 9월까지 모두 제출했다"라고 토로했다.

불순물 규제 강화로 제약사들의 비용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제약사들은 자체적으로 발암물질 점검을 위한 분석기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모든 제약사들이 수억원에 달하는 분석기를 구매하기는 힘들뿐더러 분석기를 확보한 업체들에 안전성 검증을 의뢰하면서 종전보다 의약품 허가 자료 준비에 시간이 더욱 소요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규제영향분석서를 통해 “유전독성·발암성 유연물질 안전성 입증을 위해 컴퓨터 독성 예측자료 또는 복귀돌연변이 시험자료를 제출하므로 허가심사 자료 준비에 추가 비용이 소요된다”라고 명시했다.

 ▲ 식약처 규제영향보고서에 명시된 현행과 불순물 규제 강화 장단점 비교

식약처는 의약품 허가 신청시 유전독성과 발암성 유연물질의 안정성을 입증하기 위한 컴퓨터 독성 예측시험 자료 또는 유전독성 시험 자료 준비 등으로 제약사들이 346억원을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제약사가 식약처 승인을 받은 이후 적법하게 판매를 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불순물이 발견되면 문제의 책임을 지고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발사르탄, 라니티딘 등 불순물 파동의 경우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은 발사르탄 원료에서 규격기준이 없는 유해물질이다. 애초에 식약처와 제약사 모두 NDMA의 검출 위험성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NDMA 검출 의약품을 유통한 제약사들에게 책임을 물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규정이 시행되면 제약사들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불순물 검출 의약품을 제조·판매했다면 책임을 지고 처분을 내릴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제네릭 제품의 경우 잠재적으로 생성 가능한 불순물까지 모두 점검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식약처가 주요 성분별로 생성 가능한 유해물질을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라고 요구했다.
천승현 기자 (1000@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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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일반약 매출액 Top 100(09월)
순위 상품명 횟수 수량 판매금액
1 비맥스메타정 1200 1292 71,524,938원
2 까스활명수큐액75ml 9097 14482 54,710,000원
3 케토톱플라스타 34매 3144 3950 41,804,798원
4 타이레놀정500mg10정 10342 13065 33,786,699원
5 아로나민골드100정 1145 1258 32,725,300원
6 광동경옥고 229 303 30,492,622원
7 판피린큐액 20ml 4926 6992 30,032,300원
8 판콜에스내복액30ml 5205 7295 28,358,700원
9 탁센 연질캡슐(10C)나프록센 7434 9637 28,278,498원
10 노스카나겔 20g 1327 1391 27,388,400원
11 텐텐츄정120정 908 1036 24,150,599원
12 게보린10정 5144 7180 23,688,600원
13 지르텍정 10정 3739 4747 22,755,200원
14 임팩타민프리미엄 447 492 22,542,400원
15 잇치페이스트치약120g 1819 2322 22,434,000원
16 이가탄에프 100캡슐 623 669 21,851,300원
17 렛잇비정(고함량비타민) 348 375 20,845,000원
18 벤포벨정B 370 379 20,114,500원
19 베나치오에프액75ml 5410 8610 20,079,811원
20 인사돌플러스100정 561 591 18,764,500원
21 아렉스대형6매 2720 4154 18,359,900원
22 엑세라민엑소정(기존2배 고함량) 340 341 17,963,800원
23 둘코락스-에스40정 1177 1642 16,874,400원
24 아이톡 점안액 1360 1505 16,842,150원
25 후시딘연고10그람 2402 2594 16,697,810원
26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천연사향) 986 1733 16,544,100원
27 대웅우루사연질캡슐120캅셀(UDCA50mg) 433 450 16,140,800원
28 텐텐츄정10정 5272 6293 15,849,403원
29 비판텐연고 30g 1756 1827 15,609,700원
30 머시론정 1468 1757 15,591,900원
31 아로나민씨플러스정100정(PTP) 465 494 15,560,300원
32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3938 4986 15,146,199원
33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영묘향) 1448 3010 15,020,000원
34 후시딘연고5g 2968 3168 14,148,500원
35 복합우루사연질캡슐80캡슐 408 425 13,584,200원
36 센시아정100정 (정맥순환개선제) 278 284 13,456,000원
37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324 339 13,311,000원
38 임팩타민케어정 229 246 12,644,000원
39 마데카솔케어연고10g 1786 1922 12,238,500원
40 카베진코와알파300정 404 428 11,777,566원
41 케펨플라스타 10매입 1979 2603 11,573,000원
42 코앤쿨 나잘스프레이20ml 1082 1167 11,499,800원
43 무조날에스네일라카6ml 456 467 11,430,000원
44 겔포스엠현탁액4포 2080 2845 11,343,200원
45 이지엔6프로연질10캡슐 2815 3792 11,294,900원
46 삐콤씨파워정60정 424 470 11,119,800원
47 훼스탈플러스10정(신포장) 2884 4161 11,065,200원
48 인사돌100정 387 394 10,952,400원
49 마그비액티브정 226 239 10,925,000원
50 제놀파워풀플라스타(플루비프로펜40mg) 1751 2196 10,848,200원
51 인사돌플러스270정 138 141 10,631,400원
52 잇치페이스트피톤치드150g 674 815 10,571,600원
53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6정 3408 4615 10,413,400원
54 메가트루파워 178 184 10,177,000원
55 메이킨큐장용정 1641 2321 10,125,900원
56 노스카나겔 10g 864 884 10,116,000원
57 센시아180정 131 134 9,976,000원
58 디펜쿨플라스타10매 1814 2436 9,966,601원
59 마그비감마연질캡슐 216 224 9,952,000원
60 알러샷연질캡슐 10캡슐 2431 3034 9,936,900원
61 엑세라민비정 178 226 9,881,000원
62 액티리버모닝연질캅셀 222 222 9,683,000원
63 안티푸라민쿨카타플라스마(5매) 2003 3050 9,612,000원
64 오트리빈멘톨0.1%분무제10ml 801 1004 9,557,000원
65 써버쿨액(50ml)용량증가 1976 2153 9,390,800원
66 아로나민이맥스플러스정60T*2 195 205 9,388,500원
67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촉촉한쿨12ml 1753 1875 9,342,996원
68 비맥스액티브정 178 184 9,306,600원
69 유한비타민C 1000mg(비타민씨1000미리)100정 507 584 9,277,503원
70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시원한쿨하이12ml 1657 1855 9,243,018원
71 마데카솔케어연고 6g 1981 2073 9,181,000원
72 아렉스중형10매 1885 2804 8,908,900원
73 치센캡슐 60캡슐 319 319 8,888,500원
74 넥스가드스펙트라3.5~7.5kg 153 159 8,834,000원
75 스티모린크림10g(천연성분,피부재생촉진) 1162 1188 8,832,054원
76 광동원탕100ml(무방부제,고품격감기약) 1958 3123 8,732,705원
77 동물약-하트가드 플러스(블루)11kg이하 228 246 8,681,000원
78 판시딜180캅셀 104 106 8,550,000원
79 제일 롱파프 플라스타 1290 1624 8,311,900원
80 멜리안정21정(신) 759 913 8,105,000원
81 오큐시스점안액0.5ml*60개(트레할로스+히알루론산) 452 473 8,101,800원
82 판시딜캡슐270cap(3개월분) 73 76 8,089,000원
83 테라플루 나이트타임 6포 1040 1167 8,037,000원
84 타이레놀500mg30정 1007 1118 7,993,400원
85 큐아크네크림15G 714 748 7,965,400원
86 베타딘인후스프레이50ml 638 801 7,937,801원
87 안티푸라민코인플라스타 751 819 7,905,800원
88 치센캡슐(120c)디오스민 치질 155 159 7,884,900원
89 풀케어네일라카(6.6ml) 175 185 7,579,700원
90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부드러운마일드12ml 1318 1483 7,399,000원
91 크린클멸균생리식염수20ml*20앰플 701 763 7,392,100원
92 백초시럽플러스5ml*10p 1160 1235 7,350,800원
93 크린클 1L(멸균생리식염수) 2233 4395 7,346,000원
94 터비뉴겔 935 1092 7,209,500원
95 조아팝(다나펜)6매(플루르비프로펜40mg) 1403 2320 7,180,722원
96 라미실원스외용액(4g) 367 418 7,093,900원
97 챔프시럽(5ml*10포) 1358 1409 7,024,400원
98 임팩타민프리미엄정(대용량) 86 87 7,010,000원
99 라라올라액(바로 힘이 올라) 859 1490 6,920,076원
100 비맥스골드정 127 137 6,809,4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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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순 찬성순 반대순
    • ㅇㅇ
      2020.10.21 16:38:16 수정 | 삭제

      컴퓨터 유전독성 예측 프로그램

      컴퓨터 유전독성 예측 프로그램 이 무엇인가요? 찾아도 안나오던데...저만모르는건가ㅠ혹시 아시는분 어디서하는지 알려주세요. 할수있는 링크나 해주는 업체....

      댓글 0 0 0
      등록
    • 2020.10.06 14:27:37 수정 | 삭제

      d

      식약처 전화해보면 하는말 딱 3가지
      1. 내부 검토중이다.
      2. 타 부서 문의해봐라.
      3. 고시 읽어봐라.
      말투도 띠꺼움

      댓글 0 5 0
      등록
    • 성의좀
      2020.10.06 09:40:34 수정 | 삭제

      있게 쓰자 쫌

      오탈자 좀 체크하고 기사쓰세요... 참

      댓글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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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이드
      2020.10.06 08:42:30 수정 | 삭제

      아무런 가이드도 없고

      새로운 규제가 나오면 애타는건 업계만 애가탄다.
      식약처 문의해도 내부논의 해봐야한다 라고 하고 2달 3달이 지나야 가이드해주고, 규제를 하기 전에 상세 협의도 없이 하는건가.

      댓글 0 12 0
      등록
    • 제네릭
      2020.10.06 07:05:24 수정 | 삭제

      식약처도 모르는 유전독성물질

      식약처 직원들도 다 말이 다른 불순물에 대한 정의 어떻게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모든 미지의 피크에 대해서 평가하라고 했다가, 모든 미지의 피크는 절대 불가능하실거라고했다가 참...

      댓글 0 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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