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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 시장서 '아로나민' 선두…'비맥스' 약진

  • 김진구
  • 2020-08-27 12:15:58
  • 성장 거듭하던 '임팩타민' 주춤…비맥스, 메가트루 제치고 3위로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상반기 종합비타민 시장에서 '아로나민' 시리즈가 선두를 수정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매출이 7% 감소했지만 2위와 여전히 100억원 이상 거리를 두고 있다.

성장을 거듭하던 '임팩타민' 시리즈는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반면 '비맥스' 시리즈가 상반기 크게 성장하면서 시장 3위 자리를 '메가트루' 시리즈로부터 빼앗았다.

2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시리즈는 올해 상반기 291억원의 매출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 312억원에 비해선 7%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매출은 반등하는 모습이다. 작년 하반기(280억원)보다는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를 차지한 대웅제약의 임팩타민은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관찰된다. 올 상반기 166억원의 매출로, 작년 상반기 168억원에 비해 1% 감소했다.

임팩타민의 경우 고함량 마케팅을 내세워 최근 5년간(2015~2019년) 매출이 152억원에서 377억원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3위는 GC녹십자의 비맥스 시리즈가 차지했다. 상반기 매출은 12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6억원에 비해 125% 증가한 모습이다.

지난해 출시된 '비맥스메타'가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녹십자의 적극적인 약국 영업에 힘입어 출시 첫해에 79억원어치가 판매되더니, 올해는 상반기에만 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맥스에게 3위 자리는 내준 유한양행의 메가트루 시리즈가 4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6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78억원에 비해 23% 감소했다.

이어 종근당 벤포벨(58억원), 유한양행 삐콤씨(52억원), 일동제약 엑세라민(35억원), 다케다제약 액티넘(26억원), 안국약품 토비콤(4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벤포벨(22%↑)·삐콤씨(33%↑)는 매출이 성장한 반면, 엑세라민(23%↓)·액티넘(42%↓)·토비콤(57%↓)는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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